모든 언어공부에서 기초가 되는 것은 명사(名詞)다. 태어난 아기에게 가장 먼저 해주는 것은 이름 지어주는 것이다. 사람은 무엇을 만들고나면 가장 먼저 하는 것이 이름을 짓는 것이다. 때문에 모든 언어의 시작은 명사를 잘 이해하는 것 부터 시작이다.
군인 : Soldier 나 : I 너 : You 이메일(전자우편) : email
그런데 명사만 가지고는 의사소통이 잘 되지 않는다. 인터넷이 발달하여 전자우편(이메일)이라는 명사가 처음 나왔을 때 "나에게 이메일 보내" 라고 할 때 "Send me an email" 이라고 했다. email 이 명사니까. 시간이 지나면서 email 은 "메일을 써서 클릭해서 보낸다는 의미까지 포함"하여 발전했고 그렇게 여러 사람들의 입에 붙어서 사용되어졌다.
요즘은 "나에게 이메일 보내"라고 할 때 "email me" 라고 한다. 명사가 동사로 발전한 예를 발견한 것이다. 따라서 영어뿐만 아니라 모든 언어공부의 기초와 끝은 명사와 동사를 잘 이해하는데 있다고 필자는 확신한다.
형용사는 명사를 도와주고, 부사는 동사를 도와주고 꾸며준다. 이 정도의 개념을 가지고 공부를 시작해보자.
오늘은 명사절을 주제로 했는데 '절'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해인사? 동화사? ㅎㅎ 이런 절 이름은 당연히 아닐 것이다.
언어에서 절은 주어 + 동사 로 구성된 문장을 말한다. 주어 + 동사 면 이미 한 문장이 완성된 것인데 절은 또 뭐냐고 말할 수 있다. 다음 문장을 보자.
그 헬기 : The helicopter 내가 몰던 그 헬기 : The helicopter that I drove. //drive를 조종하다는 뜻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I drove 는 이미 주어 + 동사로 구성된 문장입니다. 내가 몰던 그 헬기 라고 할 때 '내가 타던 or 내가 몰던' 이라는 뜻을 앞의 The helicopter (이것도 명사)에 더해서 뜻을 좀 더 명확하게 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앞의 The helicopter를 풍성하게 설명해주는데 주어 + 동사(요렇게 구성되면 절)까지 끌어다 썼기 때문에 명사 + 절 해서 명사절이라고 이름붙인 것입니다.
영문법 뿐만 아니라 중국어, 일본어 등 의 문법도 같은 방법으로 공부하시면 쉽게 문장구성을 이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 A small machine. 작은 기계. ⓑ A small machine can play music in the MP3 format. 작은 기계는 mp3 음악파일을 재생할 수 있다. A small machine이 명사로 주어. can play는 동사 부분, 무엇을 플레이? 음악 music 명사 부분, 나머지 in the mp3 format은 전치사구. (뒤에 소개하겠지만 구 는 주어 + 동사 가 아니지요.) ⓒ A small machine that can play music in the MP3 format. mp3음악파일을 재생할 수 있는 작은 기계. 밑줄 친 부분이 a small machine의 뜻을 더 풍성하게 해 주면서 문장이 길어집니다.
이처럼 '명사절'은 당연히 '명사'입니다. 기계 machine라는 명사는 있지만 mp3 음악파일을 재생할 수 있는 기계를 말할 수 있는 한 단어(명사)가 있을까요? 요즘에야 mp3 player 가 있기 때문에 The mp3 player can play a mp3 music. 라고 할 수 있지만 mp3 player 가 등장하지 않았던 초창기에는 위 문장과 같이 말을 했습니다. 이럴 때에 명사절과 같은 형태로 문장을 만들어 사용한 것입니다.
ⓐ One problem 한 가지 문제점 ⓑ One problem with MP3 files mp3파일에 관계된 한 가지 문제점 ⓒ They can break an artist's copyright. 그들은 저작권을 침해할 수 있다. ⓓ One problem with MP3 files is 저작권 침해. //저작권 침해를 설명할 수 있는 명사를 아시나요? 알고 있다면 '저작권 침해' 대신 그 단어 하나를 써 주면 이 문장은 완성이 됩니다. 그러나 모른다면? 아래와 같이 쓸 수 밖에 없어요. 저작권 침해(명사)를 설명해주는 문장을 써야하고 be동사 다음에는 당연히 명사가 나올 수 있으니 주어 + 동사 로 구성된 이 문장을 명사 절 이라고 하는 것일 뿐이랍니다.
ⓔ One problem with MP3 files is that they can break an artist's copyright. mp3파일에 관 계된 한 가지 문제점은 그들이 저작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문장은 One problem with MP3 files is that. -> One problem with MP3 files is that they can break an artist's copyright. 이제 문장의 구조가 눈에 확 들어올 것입니다.
다음넷 사전에서 "저작권 침해"를 검색 해보니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지요?
아래와 같은 명사/명사구가 생각나지 않을 경우 적절하게 표현할 수 있는 명사절을 쓸 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나중에 알아볼 형용사절, 부사절 도 같은 맥락에서 바라보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 I saw. 나는 봤다. ⓑ Something was moving. 뭔가 움직이고 있었다. ⓒ I saw that. 나는 that을 봤다. ⓓ I saw (that) something was moving. 나는 뭔가 움직이고 있는 것을 봤다.
명사절은 '명사'입니다. 그렇죠?
명사를 써야 할 자리에 마땅한 한 단어가 없으니 주어 + 동사 로 문장을 만들어서 구구절절 설명을 해서 명사 자리에 붙여쓴 것일 뿐입니다. 그래서 명사 절 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디지털이 세상의 질서를 바꾸고 있다. '혁명'이라는 단어도 이를 표현하기에 부족함이 있을 정도로 무섭게 세상을 열면서 지구촌을 하나로 묶어가고 있다.
90년대 말 2천년이 열릴즈음 나는 국내에서 셀빅(Cellvic)이라고 하는 PDA를 처음 손에 쥐고 사용을 해봤는데 그 때 받은 느낌은 "이것이 앞으로 세상을 크게 변화시키겠구나." 였다. 당시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앞서서 PDA 하드웨어와 윈도우 모바일의 초기버전인 포켓피씨(PocketPC) OS를 개발하여 발표하였으나 역시 빠른 생각을 굼뜬 몸뚱아리가 제 때 따라가지 못하듯 사용자 저변확대까지 성공의 場을 열지는 못했다.
그러나 세상의 발전이란게 시간의 발전과 더불어 열려가는 것이기 때문에 세월지나고 보니 그 당시 주춤하는 것도 잠시였다는 생각이 든다. 이럴 때 쓸 수 있는 말이 "끝까지 참고 견디는 놈이 결국 승리한다."
2천 10년의 문턱을 넘은 지금 10년전의 예상대로 PDA라고 하던 놈이 똑똑한 전화, 스마트 폰 이라는 이름으로 나와바리를 넓혀가고 있는데 노트북 시장에서는 스마트폰과 태블릿패드/PC가 현재의 노트북 시장의 견고함? 전관예우? 머.. 단어가 생각이 나지를 않는데 하여간 노트북 시장의 파이를 크게 장악하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고 한다.
그러나 吾人이 볼때는 이렇다. "지금은 하드웨어 전투에 골몰할 때가 아니다. 밥 그릇 속에 무엇이 담겨져야 할까? 이 밥 그릇에 담을 컨텐츠는 무엇인가? 를 고민해야 할 때다."
앞서 게시한 글에서도 비슷한 견해를 밝혔지만 여전히 여기 저기 돌아가는 모양새를 보면 항상 소 잃고 외양간 고치거나 소 잃고 나서도 외양간 고치기도 귀찮은 일의 흐름들.
전화기와 컴퓨터가 붙어서 정보통신 혁명을 열고 있다. 하드웨어적으로 끝 가는 데 까지 발전할 것이다. 사람의 생각, 행동을 편하게 해 주는 기술만 최후까지 남게 된다. 사람에게 필요한 기술은 "모나미 볼펜같은 기술, 몽당연필같은 기술"이다.
때문에 당연히 지금 노트북 시장은 스마트폰과 태블릿패드/PC 군단에게 자리를 내어줄 수 밖에 없다. 길게 버텨봐야 1~2년에 불과할 것이다.
이미 발전의 모양새가 어느정도 잡혔고 가속도가 붙은 하드웨어 분야는 새로운 기술들이 계속 붙어가면서 더 빠르게 재주를 자랑하기 때문에 이 분야는 뒤쳐지지 않도록 관리하면서 지금은 컨텐츠 개발에 대한 Task Force 팀을 운영해야 하는 때다.
15세기 저 쪽 서편 유럽에서 시작된 대 항해시대가 근대 문명의 서막을 열기시작했을 때 그 누구도 새로운 변화의 큰 흐름을 예측하지 못했다.
지금은 그 때보다 어쩌면 더 가혹할 정도로 기존의 가치관과 질서를 붕괴시키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그 붕괴는 어디까지 갈 것인가? 붕괴라고 굳이 표현한다면 이를 뛰어넘을 수 있는 '그것'은 무엇일까?
울진비행장에 항공기 조종사를 양성하는 “울진비행교육훈련원”이 7월 8일 문을 열었다. 이와 함께 울진비행장도 15년만에 완공되어 비행교육의 전진기지로 새롭게 태어난다.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8일 오후 2시부터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 김관용 경북도지사, 임광원 울진군수, 지역 국회의원, 항공업계 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진비행장에서 「울진비행교육훈련원 개원 및 울진비행장 준공식」을 거행하였다고 밝혔다.
정종환 장관은 치사에서 울진비행교육훈련원 개원으로 울진비행장이 활성화되어 울진의 랜드마크로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울진군민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였다.
훈련원 개원과 비행장 준공식을 겸한 오늘 행사는 식전행사, 본행사, 식후행사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공군의 축하비행과 훈련항공기 전시, 관제탑 관람, 초중등 학생의 훈련기 비행체험 등 울진 군민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열렸다.
울진비행장에 비행교육훈련원이 들어서게 되면 (1) 연간 200여명의 조종사를 배출하게 되어 안정적인 조종인력 양성기반을 구축하게 됨은 물론 (2) 우리나라 국적 항공사의 원활한 조종사 수급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3) 세계적으로 조종사 수요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4) 우리나라도 항공운송 증가·저비용 항공사 등장 등으로, 조종인력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안정적인 조종인력 수급체계를 갖추는 것이 절실한 실정이다.
* 보잉사의 조종사 수요 예측에 의하면 전세계 조종사는 2005년에 152천명에서 2025년에는 360천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
* (5) 우리나라의 경우 항공사 등에 종사하는 조종사는 4천여명이며 5년간 1,600여명의 부족이 예상됨.
그러나 민간차원의 조종인력 양성체계가 미흡하여 국적항공사 조종사의 60%이상이 군전역자나 외국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간 100여명 이상이 비싼 외화를 들여 외국에서 조종자격을 취득한 후 국내자격으로 전환하고 있는 실정이다.
(6) 이에 따라 정부는 안정적인 조종인력 양성체계 구축을 통해 조종사 부족에 대처하기 위해 울진비행장을 활용하여 조종사를 양성하는 민간 비행교육훈련원을 설립하기로 하고, 그간 경북도 및 울진군과 훈련원 설립 지원협약을 체결(‘09.11)하고 훈련사업자로 한국항공대학교와 한서대학교를 선정(’10.1)하였으며 아울러, 훈련생 취업 활성화를 위한 항공사와 협약 체결(‘10.3), 군 당국과의 공역 협의, 훈련기 도입 등의 준비과정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
훈련사업자인 한국항공대학교와 한서대학교는 항공법상 전문교육기관으로서 1년의 교육기간을 거쳐 각각 매년 100명 이상의 사업용 조종사를 양성하게 되며, 이를 위해 교관 등의 인력 70여명과 훈련용 항공기 43대를 울진비행장에 배치할 계획이며, 정부는 교육경쟁력 제고를 위해 비행장 시설을 제공하고 교육비 일부를 일정기간 지원하며, 경상북도와 울진군도 훈련생의 기숙시설 및 소방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비행교육훈련원 개원과 함께 준공된 울진비행장은 조종사 양성의 요람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며, 최적의 비행교육환경을 제공해 울진이 항공교육도시로 발돋움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다.
정부는 울진비행교육훈련원이 우리나라 조종인적 자원을 확대하고 국적 항공사의 조종사 수급을 원활히 함과 함께, 높은 교육경쟁력을 통해 외국의 교육수요도 유치하여 세계적인 비행교육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관계기관 및 기업과의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조종사 양성을 정부에서 관심을 가지고 이렇게 나서주는 제도가 실천된 것에 대해 우선 감사한다고 말을 하면서 몇 가지 발전시켜야 할 사항에 대해 정리를 해 본다. 이것은 오직 10년간 현역 조종사로 뛰었던 경험과 세상살이 경험을 바탕으로 나의 생각을 정리한 것이며 또한 앞으로 우리나라 항공분야, 특히 조종사 훈련과 활용 제도가 조금이라도 더 발전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정리하는 것이라는 점을 먼저 밝혀둔다.
우리나라를 먹여살릴 수 있는 미래 문명분야는 생명과학(BT), 정보통신(IT), 고전과 인문과학(CT) 및 항공우주분야(ST)이다.
따라서 항공분야 육성이 단순히 조종사를 1년에 몇 명 배출하는 선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이 분야에서 세계 기술을 이끌어갈 수 있는 "각 분야별 다양한 원천기술을 우리가 보유해야 한다"는 것을 먼저 말하고 싶다.
지난 7월 8일 목요일에 연간 200명을 배출할 수 있는 규모의 국내 비행학교(이하 울진비행훈련원)가 정부지원과 항공대, 한서대의 참여로 문을 열었다. 1991년에도 정부 주도로 연간 200여명 규모의 신규 조종사 배출을 목표로 2년제 비행학교설립을 추진했으나 현실화되지 못하고 계류된 일이 있었다. 약 20년을 보낸 지금에 와서 순수 민간 조종사 훈련의 기반이 다져지기 시작했으니 감개무량할 일이다.
배출되는 새내기 조종사들이 잘 활용되고 각 분야별로 성장이 잘 되어야 하는 마음은 누구나 똑같이 가질 것이라 믿지만 정부와 업계 실무자 선에서도 이미 감지하고 있는 "늘어나는 조종사 수요에 대한 안정적 공급 준비"에 대한 발표안을 들여다 보면 이것은 어찌보면 간단하게 해결될 수 있는 "인사문제"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현실적인 제도개선만 되면 간단하게 해결되는 인사문제"라는 것을 또 한번 강조하고 싶다.
그렇다면 그 현실이란 무엇인가?
첫째 "어떤 분야의 조종사가 부족한지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위 (5)항을 참고하여 앞으로 5년간 1천 600명이 부족하면 1년에 320명씩 채워지면 되는 책상위 계산 논리가 성립하는데 보다 섬세하게 들여다 본다면, "보잉 737 부조종사가 00명이 부족한 것인지?", "벨 412 정조종사 또는 부조종사가 00명 부족한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가 없다.
'보안'이라는 구태의연한 이야기로 당연히 이런 수준까지 언급할 수는 없겠지만 항상 필자가 주장하는 이야기는 "조종사는 남는다."이다. 따라서 "남는 조종사 인력관리만 잘 해도 조종사 공급은 안정적으로 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싶다.
둘째 "남는 조종사 인재관리"를 잘 해야 한다.
어째서 조종사가 남아도느냐? 라고 하는 말에 대답을 한다면 그동안 각 군(軍) 비행학교에서 배출된 조종사가 00년이상 현역에서 복무하고 예비역으로 전환된 민간인들 중 미취업자 및 건교부 조종사 면허 미 소지자 들 이다. 10년간 참모업무만 하면서 자격유지비행을 하고 전역하더라도 최소 비행시간은 500시간이 넘는다. 그것도 제트엔진 비행기/헬기를 조종한 유능한 인재들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학력도 전부 최소 2년제 대학교 이상 졸업자들이다.
항공법에서는 실기시험 없이 사업용 조종사 면허 취득자격을 1500시간 이상 비행시간 보유자로 명시하고 있는데 1500시간을 채우지 못하고 전역한 군 출신 조종사들은 자가용 조종사 면허만 가질 수 밖에 없다. 1499시간 타고 나온 사람도 동일하다. 이것을 단순히 법이 그러니까 라고 말하고 외면해버린다면 할 말이 없다.
그러나 각 군의 정규 비행학교 과정을 수료한 인재들이고 장교로 복무하기 위한 최소한의 학력인 2년제대학교 이상의 학력이 있는 사람들이며 비행관련 교범을 이해하고 기본 항공관제가 되는 수준의 영어실력을 보유한 사람들인데 단지 1500시간 비행시간을 채우지 못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사업용 조종사 면허도 취득하지 못하고 결과적으로 항공업체에 경력 조종사로 이력서로 들이밀지 못하는 현실적 문제점이 발생한 것이다.
육군항공의 예를 들면 육군항공학교 교육과정은 '보안'으로 현실공개가 되지 않는 특수성이 있었기에 건교부 관할에 의해 교육과정 커리큘럼이 관리감독되어질 수 있는 위치가 아니다. 그러나 조종사 자격부여라고 하는 단계에서 현실 법(法)이 적용되므로 2000년대에 들어와서 건교부 인가 교육과정으로 등록이 되었고 당시부터 교육수료하고 배출되는 조종훈련생들은 전부 비행훈련 수료와 동시에 사업용 조종사 면허를 받고 육군항공 각급 부대에서 조종사로 복무하게 되었다.
약간의 막 말을 한다면 이 사람들은 '건교부 면허도 없는 무자격 교관(?)'들에 의해 양성된 '자격 조종사'이다.
'자격 조종사'들이 전후방 각급 항공부대 부조종사로 일하면서 '무자격 교관'들에 의해 '정조종사'로 승급되었다. 좀 우습지 않은가?
외국 비행학교에서 사업용 조종사 면허취득을 위해 보통 200시간을 타고 면허를 따는데 업체에서는 경력조종사로 보통 700시간 이상 요구하기 때문에 비행교관 면허를 취득한 후 최소 500여시간, 1천시간을 더 타고 비행업체 경력조종사로 지원하는 상황이다.
정리하면 건교부와 국방부, 행안부, 교과부가 협력해서 "조종사 인력 관리"를 해야 한다.
사업용 조종사 면허 취득에 150시간의 비행시간을 요구한다는 것은 최소 이 정도의 비행경력이 있어야 항공업체 부조종사로 일할 수 있는 최소의 자격이 된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200시간 이상의 비행경력이 있다면 당연히 사업용 조종사 실기시험을 볼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해야 하고(사실 이 부분도 넘어야 할 과정이 많음), 사업용 실기시험을 면제하는 요구조건에서 1500시간 이상은 무의미하고 - 왜 이런 기준이 도입되었는지 명시된 바도 없음. - 현실적으로는 총 비행시간 500시간 이상이면 사업용 조종사 시험에서 실기면제를 해도 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셋째 어떻게 "남는 조종사를 관리"하느냐?
1. 건교부, 국방부, 행안부, 교과부에서 배출되는 조종사 인재관리 DB를 구축한다.
2. 총 비행시간 200시간 이상 경력 조종사 중 자가용조종사 면허만 소지하고 있거나 취업에 필요한 '사업용 조종사 면허'가 없는 경우 관보나 기타 공고를 통해 면허시험 및 취득 권유를 하며 사업용조종사 실기시험 면제에 필요한 총 비행시간을 1500시간에서 각 군 및 정부기관 또는 국내외 교육기관에서 사업용 조종사 면허 취득에 필요한 200시간 이상의 비행경력을 보유하였을 경우로 관련 법을 개정해야 한다.
3. 헬기조종사 경력과 고정익 조종사 경력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정조종사를 모집하는 경우라면 아무래도 회전익(헬기)과 고정익 경력에서 회전익 경력이 더 중요하겠지만 "부조종사" 자리를 채우는 신입 또는 경력 부조종사 채용의 경우라면 지원가능한 경력 조종사 항목에서 '회전익 제외' 또는 '고정익 제외'라고 명시할 이유가 없다.
UH-1H 헬기를 타다가 시누크 헬기를 탈 때도 "기종전환"이라는 훈련을 거치는 것 처럼
회전익 경력의 조종사가 고정익으로 넘어갈 때에도 "기종전환" 코스를 거친다. 새로 고정익 조종사 훈련을 받지 않는다. 회전익과 고정익의 조종법이 다를 것 같지만 해 보면 그렇지도 않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고 특히 "기종전환 훈련"만으로 고정익에서 회전익으로 회전익에서 고정익으로 넘어갈 수 있는 것은 "비행절차"는 똑 같기 때문이다.
국가도 거대한 기업이다.
그러나 국가는 역사의 정통성과 민족 대단결의 기치를 가지고 문화와 문명을 함께 발전시켜가는 특수성이 있기 때문에 사기업 경영의 철학만 가지고 국가경영에 적용시키는 데는 다소 무리가 있다.
허나 국가든 기업이든 모든 성공의 관건은 "인재양성과 적재적소 인재 활용"이다.
시험제도를 통해 받아들이는 인재 말고도 국가가 나서서 인재를 발탁해서 쓸 줄도 알아야 한다.
항공분야 조종사(회전익, 고정익, 기타) 수급 제도 발전이 타 분야 활성화에도 적용이 되서 이제는 정부가 나서서 인재관리도 해야 하는 때 라는 것을 말하고 싶다.
쉽게 생각해서 쉽게 감내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니라 생각하지만 뜻이 있다면 반드시 해낼 수 있는 힘과 저력과 지혜가 우리 국민들에게는 있었다는 것을 믿고 이렇게 까불어본다.
* 생각을 정리한 내용이라 '있다, 한다, 본다" 체로 문장이 구성되었습니다. "입니다" 체의 문장이 아니기 때문에 글 읽으면서 부담을 느끼셨다면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
노트북의 모자란 휴대성을 넷북이란 녀석이 등장해서 영역을 넓히는가 싶더니 아이폰이라는 작고 똘똘한 넘이 혜성같이 나타나서 넷북과 노트북의 목을 점점 조여가고 있다.
아이폰이 처음 등장했을 때 나는 80년대 등장했던 비싼 컴퓨터 애플과 역시 90년대에 맥킨토시로 다시 얼굴을 바꾼 비싼 애플처럼 한 때 한 시대를 반짝 풍미하고 관두겠거니 하고 생각을 했었다. 다소 어두우면서 카리스마를 감춘 얼굴의 잡스 회장과 항상 장난기 가득한 게이츠 회장의 게임에서 이번에도 역시 게이츠 회장이 장난기 가득한 미소를 지으며 뒤에서 야금야금 파이를 키우지 않겠나 하고 말이다.
그런데 화려한 등장과 달리 최근 입지가 약해지고 있는 넷북시장과 형편없는 넷북의 성능과 활용도를 보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 스마트 폰 시장은 반드시 커질 수 밖에 없다.
넷북은 아톰이라는 두뇌를 가지고 있다. 아톰(Atom), 원자라고 하는데 핵분열이나 핵융합을 연상하게끔 성능이 획기적인 것이 아니라 원자만큼 성능이 미미하다는 뜻으로 전락해버렸다. 일반 작업시 평균 15와트(W) 수준의 전력을 소모하기 때문에 배터리만으로 6시간은 너끈히 버틴다고 광고를 했지만 실제 사용기를 보면 국내 S사와 해외 A사의 제품을 제외하고는 모두 조루배터리라는 악평과 기대이하의 성능으로 입지가 빠르게 좁혀지고 있는 실정이다. D사의 노트북 계열은 비록 별도 부품으로 제공하지만 대용량의 배터리를 사용하면 9시간도 쓰고 10시간도 쓸 수 있다. 넷북의 15와트 보다 최소 2배 많은 전력을 소모하지만 3~4시간 작동하는 노트북들도 제법 있기 때문에 아는 사람들(?)은 넷북에 눈길조차 주지 않는 실정이다. 넷북이 조금이라도 입지를 유지하면서 생명을 연장하려면 기본배터리 용량이 최소 75와트(W)는 되어야 할 것이다.
★ 그래서 스마트 폰과 휴대용 타블렛(PDA형) 수요가 늘어날 수 밖에 없다.
아이폰의 등장도 맥킨토시와 다를 바 없을 것이라는 나의 예상이 최근 조금씩 궤도를 벗어나고 있는 이유중 하나는 컨텐츠 생산성과 유통시장이다.
★ 아이폰은 컨텐츠 생산성이 매우 높다.
나는 아직 아이폰을 직접 써보지 않았다. 그러나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시작한 컴퓨터 실력과 직감으로 왠만큼은 앞을 바라볼 수 있는 통찰력이 있다. 그런 통찰력으로 앞을 내다볼 때 아이폰이 MS나 구글, 심비안 그리고 넷북 시장을 철저히 뒤로 따돌릴 수 있는 힘을 몇 가지 정리해보는데 그동안 국내 시장은 하드웨어 제조와 통신 인프라 권력유지에만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고 IT문화의 꽃이요 열매인 컨텐츠 생산에는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 디지탈 세상은 컨텐츠가 하드웨어 스펙을 정의하는 세상이다.
하여간 이번에는 아이폰이 적어도 모바일 분야에서는 MS와 구글을 확실히 앞서가며 따돌리고 있다. 나름 똑똑한 개발자와 기술자들이 파이를 잠식당하지 않으려고 무지 무지 노력하는데 방금 내가 컨텐츠가 하드웨어 스펙을 정의하는 세상이라고 하였듯이 컨텐츠 없는 기술경쟁은 경쟁의 의미가 없다는 뜻이다.
★ 아이폰은 컨텐츠 생산, 가공, 유통, 판매의 수익창출, 분배 시스템이 합리적 수준에 근접하게 구축되어 있다. 때문에 컨텐츠 생산성이 높을 수 밖에 없다. 또한 미래 eBook 시장을 선도할 것이다. 교육 컨텐츠도 선점할 것이다.
아이폰은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개발자뿐만 아니라 글 쓰는 작가, 음악을 만들어내는 작곡가, 가수, 전문 연주자, 영화감독, 게임PD 등등의 문화컨텐츠를 만들어내는 분야별 컨텐츠 생산자들에게 합리적 소통의 공간과 시스템을 제공해주었고 그 토대는 지금 이 순간도 탄탄하게 다져지고 있는 상황이다.
집에서 쓰는 PC와 노트북, 넷북의 넓은 화면은 지금 인터넷 문화에서 종종 필요없는 배너가 빼곡하게 자리를 차지하여 사용자로 하여금 핵심을 추려내는 힘을 크게 약화시키고 있음을 간과할 수도 없다.
구글과 MS는 컨텐츠를 담고 쓰는 그릇을 제대로 만들어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아이폰을 이끌어가는 잡스 회장의 카리스마에 점점 기운을 잃어갈 것이다.
★ 갑작스럽게 등장한 모바일 아이폰의 메세지는 무엇일까?
아이폰이 나오기 전에 PDA폰이 많이 있었고 지금도 제법 많은 사용자가 있다. 그런데 왜 뒤에 나온 녀석이 마치 자기가 맨 처음 세상에 먼저 나온것인냥 까불어대면서 영역을 넓히며 성장하고 있는것일까?
★ 사람은 정신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사람은 스토리를 먹어야 성장한다. 밥을 먹어야 육체를 유지하듯 말이다.
컨텐츠를 생산하고 유통하고자 하는 의지가 없다면 앞으로 모바일 시장에서 승승장구하려는 목표를 포기해야 할 것이다. 누가 포기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무너질 것이다. 아이폰은 이런 메세지를 던져주고 있다.
최근에 트위터를 시작해봤는데 지난 6월 11일에 Mr SkyGuy(트윗 닉네임)씨가 한 소녀에 대해 기도를 해달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저도 응수를 해주었지요.
SkyGuy 기장님이 글올린 시간은 오전 10시경이었고
호주 콴타스 항공사에서 A330 한대를 이륙시켰고 마침내 Abby의 조난신호를 포착하고 교신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이 때가 오후 4시 30분경.
대단한 기사꺼리라 생각을 했는데 마침 오늘 구글뉴스에 나오더군요.
뉴욕타임스를 비롯하여 3개 사이트에서 Abby에 대한 기사를 다루고 있습니다.
10대 소녀인 딸을 미국의 모 지역방송사의 Reality Show와 출연계약 했다는 사실에 대한 비난도 만만치 않지만 금년 1월 23일경 미국 캘리포니아 해안을 출발하여 논스톱으로 세계일주에 성공하는게 목표였나봅니다.
16세 밖에 안된 소녀가 이런 모험에 도전한다는 것도 대단하고 3층 건물높이의 풍랑에 보트 마스트가 부러지고 거의 죽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자신의 상황을 알리고 이 내용이 트위터를 포함한 여러 통신망을 통해 지구촌에 알려지고 결국 구조를 받게되는 기묘한 시스템을 보면서 놀라웠습니다.
Abby Sunderland is shown aboard her dismasted boat shortly before her rescue Saturday. Her father says he quit the TV project because the production company wanted to claim that she was facing nearly certain death on her journey. (Eric Hoarau / TAAF/AFP/Getty Images / June 11, 2010)
그 중에서도 우주항공 - 정보통신 - 문화가공기술(Culture Technology) - 한의, 양의 혼합의료기술 - 유전자복제 생명과학 - 수학/응용수학 분야에 집중해야 합니다.
이 중에서 수준높은 제조업 기술을 필수로 하는 우주항공분야는 경제개발 5개년 계획으로 우리나라 경제를 반석위에 올려놓은 것 처럼 지금부터라도 10년을 다시 시작한다는 다짐으로 미래 목표를 설정하고 단계별로 인재를 키우고 기술을 발전시켜야 합니다. 우주항공은 정보통신, 문화가공, 의학, 수학, 생명공학이 모두 밑받침되어야 크게 발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과학기술의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사람들이 이 분야를 리드해야지 비행기 조종간도 잡아보지 못한 사람이 건교부 항공분야에 실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이 되서 항공관련 법과 정책을 좌지우지하는 등의 인사/보직관리도 지금부터는 하나씩 바로잡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위 본문 기사를 크릭해서 읽어보시고 우주항공분야에 뜻을 둔 회원님들은 미래의 목표를 나름대로 설정해서 지금 내가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에 집중하시고 훗날 중요한 일을 할 기회가 주어졌을 때 힘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시면 좋겠습니다.
무슨 일이든지 1만시간의 정성과 노력이 있어야 비로소 그 일을 마스터master 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 때 마스터master 했다는 것은 조종사 길러내는 전문용어를 빌릴 때 부조종사(CP, co-pilot) 딱지를 떼었다는 것입니다. 또는 부조종사 딱지를 떼고 정조종사(PIC, pilot) 자격과정을 이제 막 수료한 위치입니다.
즉, 부조종사 시절에는 교관조종사(IP, Instructor Pilot)나 정조종사(PIC)와 함께 다니며 비행임무를 수행하였다는 것이고 부조종사 딱지를 떼어내고 정조종사 자격과정을 수료한 위치에서는 단독으로 비행기를 몰고 임무수행을 시작할 수 있다는 말 입니다. 경우에 따라 난이도가 높은 임무라면 경력 풍부한 정조종사 선배나 교관조종사가 함께 동승하지만 대부분의 임무에서는 단독 임무수행이 가능하다는 말 입니다.
1만 시간 10년의 법칙이라고도 하는데 시간을 한번 계산해보니 아래와 같더군요.
하루 3시간씩 1년 360일 = 1080시간 → 10년 1만800시간
하루 8시간, 주 5일 근무하는 현직에 종사한다면 1년에 2080시간 → 5년이면 1만 400시간
현재 어떤 직장에서 실무 일을 맡고 있다면 자리를 옮기지 말고 맡은 분야에서 최소 5년은 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군에서 비행시간 1천시간 경력을 쌓는다면 지상보직을 번갈아 맡아야 하므로 보통 10년의 복무경력이 필요합니다. 공군 조종사와 육, 해군항공의 일부 조종사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군 조종사로 첫 발을 들여놓았을 때 최소 10년 복무는 해야 군 조종사 생활의 생리가 체득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러한 과정을 밟아와서인지 제 아들넘이 조종사가 된다고 해도 첫 10년간은 비행시간에 이끌려다니지 말라고 교육할 것입니다.
세상을 살다보면 많은 기회와 위기를 넘어서야만 합니다.
또한 사람은 누구나 꿈을 꾸며 살아가고 반드시 그 꿈을 성취하는 삶을 살고싶어 합니다. 저도 예외일 수 없지요.
오늘부터는 손에 초시계와 메모지를 들고 다녀보세요. 일은 몇 시간 몇 분을 했는지 공부는 몇 시간 몇 분을 했는지 기록하고 진도를 체크해보세요. 목표도 기록을 해 보세요. 가야하는 그 목표에 지금 현재 몇 퍼센트의 진도를 매듭지었는지 확인해보세요.
박정희 대통령 시절 잘 살아보자는 구호아래 경제개발 5개년 계획으로 우리나라가 먹고 살 만큼 성장했고 이제는 세계 속에서 대한민국 이름이 많이 알려졌습니다.
우리의 인생도 5년 단위로 앞으로 20년, 30년 후 계획 까지 다시 세우고 그 목표달성을 위해 현재 내가 어디쯤 와 있는지 다시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작은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달성해야 하는 목표 시점을 H 시로 해서 거꾸로 H-000일 H-000시 해서 목표를 향해 내가 어느 정도의 위치에 와 있는지 목표를 달성한 시점에서 나의 실력은 어느정도인지 확인하면서 앞으로 나가봅시다.
인생은 계기비행(IFR)입니다.
특히 착륙 공항에 도착하여 착륙접근을 하는데 1천 피트 이상에서는 비행장의 모습도 어렴풋이 식별되고 착륙 유도등도 보였지만 고도가 1천피트 이하로 내려가는 순간 시정(visibility)은 200m 이하로 떨어져 시야가 완전히 가려서 복행(Go Around)할 수 밖에 없는 위기상황도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는 초 정밀접근 계기착륙(ILS) 시스템도 무용지물입니다. 그저 시간이 약이지요.
복행을 하였지만 내가 어디로 가야한다는 목표를 잃지만 않으면 회항했다가 다시 도전하여 안전하게 원하는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무엇이 이렇게 되도록 이끌어낼까요?
지도(Map)와 기상정보(METAR)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그동안 차곡차곡 쌓인 자신감이 있기 때문인 것이지요.
비행하기 전에 쓰는 비행계획(Flight Plan)과 비행임무 중 기록한 메모 그리고 비행 후 기록하는 로그북(Flight Log Book)을 우리들이 살아가는 매일 매일의 삶의 기록장에도 적용해봅시다.
성공학의 대가 브라이언 트레이시(Brian Tracy)도 이런 말을 했습니다.
Never quit !
절대 포기하지만 않으면 일은 반드시 된다고 합니다. 가난의 밑 바닥에서 부자가 된 그의 경험에서 가장 핵심적인 말 이었습니다.
목표달성을 위해 실력을 쌓아가면서 매 순간 순간을 기록하고 확인하고 점검하며 5년 단위로 우리들의 위치를 함께 이야기해보기로 해요. 그리고 성공의 힘을 나누어 주세요.
<map name="planetmap"> <area shape ="rect" coords ="0,0,82,126" onMouseOver="writeText('The Sun and the gas giant planets like Jupiter are by far the largest objects in our Solar System.')" href ="sun.htm" target ="_blank" alt="Sun" />
<area shape ="circle" coords ="90,58,3" onMouseOver="writeText('The planet Mercury is very difficult to study from the Earth because it is always so close to the Sun.')" href ="mercur.htm" target ="_blank" alt="Mercury" />
<area shape ="circle" coords ="124,58,8" onMouseOver="writeText('Until the 1960s, Venus was often considered a twin sister to the Earth because Venus is the nearest planet to us, and because the two planets seem to share many characteristics.')" href ="venus.htm" target ="_blank" alt="Venus" />
첫째 교육용 - 윈도우 보조프로그램 > 그림판 실행 : 그림그리기 - 포토샵, 코렐드로우 및 유아용 플래시 게임에서 그림그리기
둘째 웹 이미지 작업용 - 평소 타블렛을 자주 사용하였다면 가격대 성능비로 펜마우스도 제법 역할을 다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전문 웹디자이너로 입문하는 단계라면 유선 펜마우스로 시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무선 펜마우스는 우선 유선펜마우스를 사용하면서 숙달이 된 후 구매를 고민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파워포인트를 이용해서 강의를 많이 하시는 분들이라면 무선 펜마우스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레이저 포인터 기능이 있는 펜마우스라면 더 좋을 것이구요.
이런 분들 께는 비추천 타블렛 노트북에서 노트에 필기하는 것 처럼 사용할 용도로 구매하신다면 아마 실제 사용 3일을 넘기기 힘들 것입니다. 펜마우스는 필기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필기는 직관성이 생명이자나요. 노트에 필기할 때 종이에 쓰려고 하는 위치에 펜이 가 있어야 하고 필기를 하면서 글자의 결과를 보면서 글을 더 크게도, 작게도 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이 아닙니다.
타블렛과 펜마우스를 필기용으로 쓰는 것은 글을 원격으로 쓰는 개념이기 때문에 가슴이 답답할 정도의 기분을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필기용으로 쓰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타블렛 노트북/넷북"을 선택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타블렛 넷북이 요즘 조금씩 얼굴을 내밀고는 있지만 감압식 멀티터치 패널의 필기감은 60~70만원대의 가격을 주고 구매해야 할 만큼 매리트는 확실하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A5 리갈패드를 두어 권 들고다니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 또한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以上 가슴 시원하게 필기할 수 있는 노트북/넷북을 기대하는 시골 마니아의 펜마우스 사용후기였습니다.
인천대 강연의 주제는 '미래에 대한 도전과 바람직한 리더십'. 대학생들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어떠한 준비를 해야 하는지, 그리고 바람직한 리더십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 한 시간 반 가량 진행된 강연을 요약해 소개한다.
좋은 리더는 교과서로 배워서 되지 않아
박경철 원장 : 작년에 이화여대에서 강연할 때 제가 일회성으로 끝낼 것이 아니라 이런 강연을 들을 기회가 적은 분들에게도 강연을 하자고 제안을 드렸고 안 교수님은 흔쾌히 응해주셨습니다. 그 동기는 무엇입니까?
안철수 교수 : 외국 유학 때 유명한 CEO, 정부 관계자가 대학 강연에 많이 참여하는 것을 보았어요. 그들에게는 돈보다 더 귀중한 게 시간이거든요. 그런 시간을 내서 대학에서 강연을 하는 것은 돈보다도 훨씬 귀한 '시간'을 기부하는 거에요. 한국에서도 젊은 사람들, 일반 시민을 위해서 자신의 시간을 바쳐서 같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가치를 나누는 것이 값어치 있는 일이라는 생각했습니다.
박
: 강연 때마다 첫 질문으로 하는 질문을 오늘도 드립니다. 요즘 들어 리더십이 화두인 이유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안 : 상황이 복잡하고 어려운 때일수록 리더십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상황이 너무 복잡할 때, '제대로 된 리더가 있다면 잘 이끌 텐데..' 하는 기대심리가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리더가 대량생산해서 교육으로 찍어내듯이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니거든요. 사람마다 각자 나름대로 여러 가지 다양한 경험과 지식이 있기 때문에 각자가 좋은 리더가 되는 것은 교과서에서 외운다고 되는 게 아니라 스스로가 찾아야 하더라고요. 또 많은 사람들이 리더를 원하지만, 실제로 리더가 많지 않은 것도 이유인 것 같습니다.
박 : 좀더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인생이 만만치 않기 때문일 겁니다. 겉으로 보면 우리나라는 OECD 선진국에 들어섰고, 국교를 넓힌다는 등 외부적으로 자랑스러운 모습을 많이 비춰줍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청년은 자신의 미래를 걱정하고 실망에 빠져있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까? 우리는 잘되고 있다, 모든 게 다 훌륭하다고 말하는 것과 달리 실제로 개인들의 내면이 이렇게 힘든 이유가 무엇일까요?
안 : 예를 들어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면 다들 내가 금메달을 딴 것처럼 좋아하지만 현실로 돌아오면 나는 또 나의 인생을 살아야 하죠. 그런 것의 차이에서 나오는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에 비해서 규모는 작은데 열정은 넘치는 나라이다 보니, 모든 분야에서 잘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모든 국민에게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스포츠의 분야의 경우 잘하는 선수에게 국가 예산을 대거 투입해서라도 그들이 성공을 하게 만들어주고 그것에서 대리만족을 얻는 것 같아요. 하지만 전국가적으로 대표할 만한 사람이 많다고 해서 각자의 인생이 나아지거나 윤택해지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것을 각자, 그리고 사회 지도층도 고민해야 하는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박 : 지금까지 한 시대를 정리하면 과거의 기성세대는 선진국을 따라잡기 위해 1등, 2등, 3등 순위를 매겨가며 경쟁을 했고, 그것이 룰이었습니다. 그런 기성세대가 개발도상국 시대의 질서를 지금의 젊은이들에게 강요하는데요. 단적인 예로 기업에서 SKY를 졸업했다 아니다, 토익 점수가 몇 점인지로 한 사람의 평생의 가능성을 제한해 버립니다. 이를 어떻게 보십니까?
약간 어렵지만 너무 어렵지 않은 수준으로 단련해야
안 : 좁게는 기업에서 인재 뽑는 과정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고, 우리나라 전반적으로 보면 우선 근본적인 문제점은 영재 교육 제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슷한 기준을 가지고 어릴 적부터 걸러내는데, 우선은 너무 속도 위주라는 거에요. 어떻게 하면 조기졸업을 하고 빨리 좋은 대학에 가고 빨리 졸업을 하느냐 이런 쪽에 관심이 많은데, 실제로 우리 사회에 의미 있는 일을 한 사람들이 조기 졸업을 했느냐 하면 아니거든요. 학교에서 배우는 게 공부뿐 아니라 동료와 함께 잘 지내는 법을 배우고, 평생 같이 갈 만한 친구를 사귀고 심리적인 안정도 얻는 건데요. 공부와 기능만 있으면 친구관계나 사회생활 안 해도 된다고 생각을 많이 하는데 그건 굉장히 큰 잘못이죠. 사회에서 성공이 성적순은 아니거든요.
그리고 너무 기능 위주의교육이 많은 것 같아요. 외국 교수들이 공통적으로 말하시는 것이 한국에서 온 학생들은 뭘 시켜도 결과를 잘 가지고 온대요. 그런데 지금까지 알려진 방법 이외 다른 방법을 생각해봤느냐고 물어보거나 지금까지 방법이 정립되지 않은 아주 새로운 분야의 일을 주면 외국에서 졸업한 학생들은 아무리 이름 없는 대학이라도 나름대로 방법을 찾아서 하는 것이 어느 정도 익숙해져 있는데, 한국에서 온 학생들은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른대요. 평생 문제에 답을 얻는 쪽만 연습했으니 문제를 풀면 답은 잘 찾는데 문제 자체가 희미하거나 아예 새로운 문제가 나오면 찾을 수 있는 방법을 모른다는 거죠.
세계적으로 창의력을 많이 이야기하는데, 남들이 해놓은 문제풀이 방법만 아는 사람들은 창의력을 발휘할 수가 없거든요. 어릴 때, 젊은 때 안 하면 나이 들어서는 기존 방식에 너무 익숙해 있어 새로운 방법을 찾을 수가 없어요.
또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점이 결과 위주의 교육이에요. 너무 결과 위주로 가면 과정의 정당성이 약해지죠. 즉, 어떤 방법을 써도 결과만 내면 된다는 사고로 하다 보니 성적은 최고로 받았는데 10년 후에 보니까 모두 감옥에 가 있어요. 결국 방법이야 어찌 됐든 결과만 내면 된다는 사고방식이 사회적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을 만드는 거거든요. 그것이 문제인데, 그런 인재들을 여전히 좋은 인재라고 하고 뽑으면 문제가 심각한 거죠.
박
: 현재는 그렇지만 여기 있는 여러분이 기성세대가 됐을 때는 문제의 해법을 찾는 사람만이 아니라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나가고 문제를 만들고 그것을 풀어나가는 능력을 가진 사람들의 시대가 반드시 올 것이라는 확신해요. 그런 점에서 여기 오는 길에 안 교수님이 얘기하신 <탤런트 코드>라는 책 내용을 소개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안 : 제가 좋아하는 작가 중 한 분이 말콤 글래드웰인데, 그의 책 중에 <아웃라이어>를 보면 '1만 시간 법칙'이 나옵니다. 어떤 분야든 1만 시간을 투입해야 전문성이 쌓이고 성공할 수 있는 기본 자격 요건을 가진다는 법칙이에요. 매일 3시간씩 365일 10년 동안 해야 1만 시간이 되는데요. 매일 3시간이 그냥 흘러 보내는 시간이 아니라 집중해서 보내는 3시간이거든요. 그 책은 양적으로 쌓아야 하는 시간을 강조했어요.
그런데 작년에 다니엘 코일이 이런 질문을 던졌어요. ‘왜 전세계적으로 재능 있는 사람들이 한꺼번에 한 장소에서 같은 시간대에 태어나는가?' 예를 들어 르네상스 시대를 보면 유럽에 굉장히 많은 나라가 중 유독 피렌체에서 천재가 많이 태어났고, 테니스 계를 보면 러시아의 굉장히 허름한 테니스 코트에서 전세계 랭킹 20위 권에 드는 선수를 여러 명 배출했어요. 또 텍사스의 좁고 허름한 음악학원에 제시카 심슨을 비롯한 수많은 팝 가수가 탄생했다고 해요. 또 '왜 유독 한국 여자들이 골프계를 주름잡는가' 그런 의문이었죠.
그래서 다니엘 코일이 조사해 세 가지 공통점을 발견했어요.
첫째, 연습하는 방법이 다르다.
둘째, 코치들이 다르다.
셋째, 롤 모델이 동기부여를 한다.
가령 음악 연주를 할 때 자신이 잘하는 것을 연습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경우는 전문가가 되기 위해 필요한 1만 시간에 전혀 도움이 안 되고 오히려 해롭기까지 하대요. 자신의 수준에서 조금 벗어나서 약간은 어렵지만 또 너무 어렵지는 않은 지점, 소위 '스위트 스팟(sweet spot)'을 찾아 연습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해요.
처음에는 불편하지만 천천히 연습하다 보면 갑자기 감을 잡아서 빨리 연주를 하는 순간이 오는데 그런 순간이 1만 시간이 되어야 제대로 잘할 수 있다는 거에요. 그리고 거기에 적합한 것을 개인도 찾을 수 있지만 좋은 코치 즉, 마스터 코치가 도와주면 굉장히 좋다고 해요. 그리고 동기부여는 스스로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을 할 수 있지만 더 많은 부분은 외적인 곳에서 온대요.
예를 들면 박세리 선수를 보고 '나도 저 사람처럼 되고 싶다.' 하는 수많은 초등학생이 그때부터 골프 연습을 해서 5년 뒤에 LPGA를 한국 여성들이 완전히 휩쓰는 현상이 나오는 거죠. 재능이 문제가 아니라 그 사람처럼 되기 위해 끝까지 열심히 하면 천재들이 한꺼번에 출현한다는 거죠.
자기를 아는 것이 원칙과 일관성의 출발점
박 : 사실 안 교수님과 저는 시대를 다르게 봅니다. 앞 세대는 선진국을 따라잡기 위해서 모방만 하고 열심히 뛰기만 하면 먹고 사는 게 나아지는 시대를 살았기 때문에 앞뒤좌우 돌아보지 않고 무조건 뛰어가고, 앞에 넘어진 사람을 짓밟고 넘어가며 살았습니다. 소위 '정의'를 생각할 기회가 없었고, '나를 위해서 어떤 것이 가장 좋은 길인가' 혹은 '달리기 위해서 필요한 다른 것은 없을까' 이런 고민을 하지 않고 어떤 방식으로든 내가 먼저 뛰어가기 위해 힘쓰는 그런 시대를 살아왔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렇게 해서 성공해왔기 때문에 너희도 그렇게 해야 성공하는 것'이라고 강요합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선진국에 들어왔기 때문에, 우리가 어디로 가야 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합니다.앞장선 사람이 있을 때는 그 사람의 뒤통수만 보고 따라가면 되지만, 지금 우리가 앞에 섰으니 이제 어떤 길을 갈 것인가 고민해야 합니다.
우리 사회가 머리를 맞대고 각자의 재능을 뿜어내는 시기가 되니까 이제는 자기가 가진 모든 재능을 연마하고 다듬으면 결국 한 사람, 한 사람이 리더가 되는 시대가 올 것이다, 여기에 확신을 가지는 겁니다.
우리 사회는 좁은 문을 만들어 놓고 사다리를 놓고 나, 내 후배들, 내 고향 사람들이 빨리 사다리를 타고 올라오면 사다리를 걷어차는 시스템입니다. 이 시스템이 어떻게 가야 하겠습니까? 기업 경영을 하실 때 어떤 인재를 뽑으셨습니까?
안 : 제가 안철수연구소에서 사람을 뽑을 때의 원칙은 우선 스킬셋보다는 탤런트가 있는 사람을 뽑고자 했습니다. 그 사람이 가진 기술의 조합, 즉 지금 당장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보다는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봤어요. 또한 A자형 인재를 뽑으려고 했어요. 흔히 '전문가' 하면 전문지식을 가진 사람을 이야기하는데 그건 예전의 사고방식입니다. 19세기의 전문가는 혼자서 하나의 일을 맡아서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하게 처리할 수가 있었어요. 그러니 전문성이 있으면 다른 사람과 의사소통을 할 필요가 없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한 사람의 전문가가 한 가지 일을 다 할 수 없고, 오히려 한 가지 일을 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모여서 함께 만들어가야 합니다. 즉, 한 분야의 전문지식은 필수이고 두 가지가 더 필요해요. 다른 분야 사람을 이해할 수 있는 포용력과 커뮤니케이션 능력, 곧 자기가 가진 생각을 잘 전달하고 이해시킬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해요.
박
: 안 교수님은 항상 스스로 '리더십이 있는 사람이다' 혹은 '내 미래를 자신할 수 있다'라고 확신할 수 있으려면 원칙과 일관성이있어야 한다고 하셨는데요.
안 : 원칙은 자기를 잘 알아야 생기는 것 같아요.자기를 잘 모르는 사람은 원칙이 시험대에 오르는 순간 자기가 세운 원칙이 허물어집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보통 자신을 잘 모르는 것 같아요.
닉슨 대통령 시절에 이런 일이 있었어요. 미국과 중국의 국교가 단절된 상태에서 닉슨 대통령이 중국에 회담하러 가기로 했을 때 한 신문사에서 전문가들에게 설문조사를 했어요. 회담의 결과를 물어봤는데 80%가 실패할 거라 예측했어요. 그러나 회담이 시작되자 중국과 미국의 국교가 수립되는 엄청난 일이 발생했죠. 그 직후에 같은 언론사에서 그 전에 질문했던 똑같은 전문가들에게 다시 물어봤어요. 회담 전에 뭐라고 말했는지 기억하냐고. 그랬더니 80%가 자신은 성공할 거라고 했다고 대답했대요.
이런 일이 발생하는 이유는 사람들은 무의식중에 자신의 기억을 왜곡하는 버릇이 있어서에요. 계속 이 기억을 갖고 있으면 마음의 상처를 안고 살아야 하잖아요. 그래서 자기도모르는 사이에 자기 기억을 바꿔요. 친구와 같은 경험을 했는데 친구가 나와 다르게 기억을 하는 경우가 있죠. 그러나 사실 절반은 자기 기억이 잘못된 거에요. 심하게 보면 우리가 기억하는 것의 절반은 가짜 기억일 수도 있어요.
모든 면에서 다른 사람을 비판하거나 섣불리 판단하기 힘든 게 자기 기억도 100% 믿을 수 있는 게 아니거든요. 그런 일이 계속 벌어지기 때문에 자기를 잘 속여요. 그래서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 스스로 잘 몰라요.
그런데 자신을 알 수 있는 순간이 언제냐 하면 선택의 순간이에요. '어떤 순간이 오면 나는 이것을 선택할 것이다'라고 믿었던 사람도 실제로 선택의 순간이 오면 자신의 원칙과 반대되는 선택을 할 수 있거든요. 따라서 생각이 자기가 아니고, 선택과 행동이 자기에요. 그래서 사람은 외적 모습이나 말로 판단할 수 없어요. 선택과 과정이 자기의 모습이에요. 그런 과정을 통해서 자기를 알게 되고 자기가 지킬 수 있는 원칙이 생기는 거죠.
그런 원칙이 생겼을 때는 일관성을 생각할 필요가 없어요. 어떤 분들은 일관성을 지키기 위해서는 자기가 과거에 했던 여러 가지 결정들을 돌아보고 '거기에 맞는 결정을 이번에 하면 되겠지'하고 생각하지만, 그런 경우는 오히려 일관성이 안 지켜지기 쉬워요. 자기를 잘 아는 사람이 하나의 지점을 세우고, 과거를 돌아보지 않고 그 지점을 보고 뚜벅뚜벅 걸어가면 그 자체가 일관성이 되는 거죠.
기업의 목적은 수익 창출이라는 명제를 의심하다
박
: 많은 사람들이 성취의 영역에 도달하지 못하는 이유를 제대로 된 계획을 세우지 못했거나 길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사실은 어떤 계획을 세웠든 그것을 최선을 다해 일관성 있게 실행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교수님은 원래 목표를 가지고 계셨습니까, 아니면 과정 속에 있다 보니 이런 결과를 얻게 되었습니까? 결과와 과정 중에 어떤 것이 더 중요할까요?
안 : 저는 과정이 훨씬 더 중요했던 것 같아요. 다른 쪽으로 한번 생각해보죠. 과정과 결과를 가장 극명하게 고민하는 것이 기업이에요. 수익 창출은 기업의 목적이라고 이야기하는 분들이 많고, 그것이 국민 상식이 된 것 같아요.
그런데 제가 처음에 회사를 맡을 때, 제가 경영도 모르고 조직생활도 해본 적이 없고 의사이자 교수이자 컴퓨터 프로그래머였거든요.
그때 고민이 돼서 생각 정리를 했는데요. 당시 기업의 목적이 수익 창출이라는 것이 불편하더라고요.
예를 들면 한 빵집이 열심히 빵 만드는 법을 개발하고 건강에 좋은 재료로 빵을 만들고 적당한 가격에 팝니다. 그러면 소비자들이 다른 빵집과 비교해서 건강에 좋고 맛있고 가격도 적당하면 그 집 빵을 사죠. 결과적으로 빵집은 돈을 벌어요. 과정을 놓고 보면 이 빵집이 수익 창출을 하는 것은 하고자 하는 일을 열심히 한 결과이지 목적은 아니거든요.
반대로 다른 빵집은 수익 창출이 목적이라고 해보죠. 목적이 위험할 수 있는 게 목적은 수단을 정당화할 수 있는 힘이 있거든요. 수익 창출이 목적이면 중국에서 싼 재료를 들여와서 빵을 만들어 팔아요. 그러면 그 집은 목적을 충실히 이행했죠. 그렇지만 그 빵집이 세상에 존재하면 해가 되고 사람들의 건강을 해치는 존재가 되거든요.
그렇게 생각을 해보니 수익 창출은 결과라고 보는 것이 마음이 편하더라고요. 그런 마음으로 기업을 경영하기 시작했는데, 어떻게 보면 종이 한 장 차이의 철학이지만 나중에 보니 그게 엄청나게 큰 결정들을 바르게 하도록 만들었어요. 천만 불 줄 테니 팔라고 미국에서 제의했을 때 안 판 것도 거기서 출발했고요.
그런가 하면 운이란 기회와 준비가 만나는 순간이거든요.
그런데 기회는 내가 만들 수 없지만, 준비는 내가 할 수 있는 거잖아요. 그래서 내가 할 수 있는 몫, 즉 준비를 열심히 하고 나서 때를 기다리다가 주위에서 기회를 주면 그것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이 사람의 몫이라고 생각해요.
결과 또한 아무리 천재라도 좋은 결과가 나왔을 때 100% 내가 잘해서 나왔다고 말할 수 없거든요.
기회는 그 자체를 사회가 사람한테 준 것이지, 주지 않았다면 성공이라는 결과를 만들어낼 수 없죠. 그런 맥락에서 성공한 사람은 교만해져서는 안 되죠. 반대로 실패했을 때도 실망할 필요가 없는 것이, 내가 최선을 다한 상황에서 주위 여건 때문에 실패했으면 언젠가 다시 노력하고 주위 여건이 맞으면 그때는 성공할 수 있으니까요.
시간에 파동을 만들어 곡선으로 써라
박 : 교수님을 옆에서 보면 매우 바쁩니다. 안철수연구소뿐 아니라 포스코에서 이사회 의장을 맡고 계시고, 카이스트 교수이기도 하고. 그런데도 굉장히 여유가 있어 보입니다. 우리는 항상 시간이 없다는 말을 하면서 사는데, 시간 관리에대해서 말씀해주세요.
안 : 시간은 자기가 만드는 거더라고요. 방학 시작하면 계획을 많이 세우잖아요. 그러나 금방 풀어져서 방학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한 것이 없더라고요. 반대로 바쁜 학기 중에 뭘 하겠다고 시간을 내면 신기하게도 시간이 만들어져요. 그래서 제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느낀 것이, 바쁠수록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고 시간을 만들 수 있다는 거에요.
예전에 제가 7년 동안 바이러스 백신 만들고 의대 교수로 생활할 때 저의 고민이 무엇이었냐면, 바이러스가 최첨단 기술을 총동원해서 만들어져요. 최첨단 기술을 알아야 바이러스 백신도 만들 수 있어요. 그런데 공부할 시간이 없었어요. 그래서 제가 한 가지 꾀를 냈던 게 잡지사에 전화를 해서 그 기술의 최신 이슈를 기사로 쓰겠다고 말을 해요. 그 시점에는 전혀 모르는 상태인데도요. 발등에 불이 떨어져서 원고 마감까지 시간을 조금 조금씩 내서 결국 원고를 써서 주는데요. 너무 힘들었지만 그 분야를 잘 알게 되는 거에요. 그렇게 하다 보니 여러 가지 할 수 있더라고요. 그래서 시간은 자기가 만드는 것이지 주어지는 것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박
: 스스로에게 과제를 부여한다는 말씀이네요. 시간은 모든 사람 앞에서 똑같이 흘러갑니다. 우리는 똑같이 50분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50분 동안 다른 생각을 한 친구도 있을 것이고, 졸았던 사람, 심사숙고하여 그 안에서 더 많은 영감을 얻으려 노력한 사람도 있을 거에요.
그렇게 보면 시간은 모든 사람들에게 똑같이 주어지지만, 내가 그것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휘어질 수 있지요.직선으로만 바라보면 모두에게 시간은 같지만, 시간에 파동을 만들고 시간을 휜다면 그 절대량은 사람에 따라서 굉장히 달라질 수 있어요.
그것은 바로 나에게 어떠한 과제를 부여하는가, 과제 수행을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습니다. 교수님이 아까 말씀하셨지만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것보다 조금 어려운 과제를 부여하여 최선을 다하면 목표하는 바에 도달할 수 있는데 우리는 쉽게 지치죠. 인간은 합리화의 늪에 빠지고 최선을 다했다고 착각하기 쉽습니다. 내가 나를 감동시킬 수 있을 만큼 최선을 다했는가? 그 질문에 YES라고 답할 수 있는 사람만이 그 시간을 충분히 활용했고 최선을 다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잠깐 화제를 돌려서 교수님은 왜 그렇게 독서를 좋아하시나요?
안 : 학교 교육이 모든 것을 가르쳐주지는 않잖습니까. 3차원 세상을 3차원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주는 게 책인 것 같아요. 세상을 한 쪽 눈으로만 바라보면 3차원의 세상도 2차원으로밖에 안 보이거든요. 학교 교육이 한쪽 눈을 제공해준다면 자기 나름대로 또 한 쪽 눈을 만들어야 세상을 입체적으로 볼 수 있거든요. 그러면 세상의 진수, 본질을 볼 수 있게 되는데, 그런 역할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는 것이 독서인 것 같아요.
그런데 독서가 꼭 좋은 것만은 아닐 수도 있다는 걸 한 친구를 보면서 생각하게 되었어요.
예전에 이 친구가 책을 보면서 무릎을 치길래 왜 그러냐고 물어봤어요. 그 책을 보니 자신이 예전에 말싸움하던 때가 떠오르더래요. "그때 이 방법을 알았더라면 이길 수 있었을 텐데" 하면서 열심히 적더라고요. 이 친구는 독서를 할 때 옆에 우물벽을 쌓더라고요. 그래서 자기가 맞다는 증거만 책에서 계속 찾아요. 처음에 평지에 나와 있던 사람도 자기 옆에 벽돌을 쌓다보면 스스로 만든 우물 속에 갇혀버리죠. 또 처음에는 편견이 없다가 처음 읽은 책이 바이블이 되어 그 다음에 읽은 반대 내용의 책을 전부 거부해버려요.
그러나 책은 저자의 시각이 담긴 그릇이기 때문에 전부 옳을 수 없어요. 또 한 종류의 책만 보면 그것도 2차원적인 거에요. <렉서스와 올리브 나무>만 보기보다는 <나쁜 사마리아인들>도 보면 균형 잡힌 시각을 가질 수 있는 것처럼요. 시오노 나나미가 이런 말을 했어요. '균형 감각'이란 중간 지점에 서 있는 것이 아니라 양극단을 오가면서 최적점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끊임없는 과정이라고. 세상을 사는 데 균형 감각이 매우 중요한데 그것을 얻게 해주는 건 책밖에 없는 것 같아요.
섣부른 창업보다 조직 경험이 더 값져
박 : 높이를 쌓아 올리는 것은 학문입니다. 여러분이 가진 지식의 높이를 계속 쌓아 올리고 스킬을 키우고 능력을 개발하는 거죠. 그런데 넓이가 없으면 올라갈수록 탑이 쓰러질 가능성이 많죠. 똑똑한데 문제 해결 능력이 없다, 우수한데 창의력이 없다 등의 우리나라 문제의 본질이 바로 거기에 있죠.
즉, 독서는 넓히기 위한 것이고 넓힌다는 것은 한 자리에서 벽돌을 쌓아올리는 것이 아니라 옆으로 펼친다는 것이죠. 이런 통찰적 독서만이 창의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실질적인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이태백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청년 실업이 심각한데, 요즘 청년 창업도 많이 있죠. 청년 창업을권장하시나요?
안 : 모든 게 절대 옳다 그르다 이야기할 수 없잖아요. 세상에서 가장 나쁘고 무식한 방법 중 하나가 흑백논리라고 생각해요. 대부분의 진리는 양극단에 있지 않더라고요. 그런데 모든 걸 흑백논리로 내세우는 게 어떻게 보면 정치논리도 있다고 생각해요. 자기편으로 끌어들어야 자기 힘이 강해지는 사람들이 의도적으로 알면서 흑백논리를 내세우는 것 같은데 굉장히 위험한 것 같아요.
청년 창업, 특히 대학생 시절에 창업하는 건 바람직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한 번도 직장 생활을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은 조직을 잘 모르거든요. 그 상태에서 창업을 하면 어처구니없는 시행착오를 하고 힘을 낭비할 수 있어요. 그보다는 아무리 작은 조직이라도 직접 가서 일을 해보면, 심지어 나쁜 회사일지라도 '나는 저렇게 되지 말아야지' 하면서 배울 수 있거든요.
그리고 창업은 지식만 가지고 되지 않거든요. 어떤 분야든 현장에는 교과서에 없는 관행이 있고 그 분야에 필요한 사람이 있거든요. 그것을 일을 하면서 배우고 알게 되요. 그러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죠.
학생 때 해도 되는 예외적인 것을 몇 개 들면 정말 좋은 사업 아이템이 있는데 대학 졸업하면 그 기회가 없어지는 것, 그리고 B2C 사업, 즉 소비자에게 직접 다가가는 사업일 경우에요.
전문성과 타 분야 이해가 창의력의 원천
박 : 20대는 경기에 출전하기 전에 체력을 키우고 최선의 준비를 하는 기간입니다. 아직까지 총성이 울리지 않았고 출발선상에서 뛰어들지 않은 시기입니다. 자신이 사회에 뛰어들어서 그때부터 전력질주를 할 수 있도록, 쓰러지지 않도록 힘을 기르는 시기가 20대입니다. 지금 남들보다 10m, 20m 앞서있다 뒤쳐져 있다는 것은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번에는창의성 관점에서 아이폰이 주는 시사점을이야기해보았으면 합니다.
안
: 처음에 아이팟을 구입하고 온오프 스위치와 볼륨이 없어 놀랐습니다. 그냥 원반에 화면만 있더라고요. 그래서 사용설명서를 한번 보고 나니 그 다음부터 평생 설명서를 볼 필요가 없더라고요. 원반 하나로 모든 게 다 해결되는 것을 보고, 누가 이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냈을까 궁금해서 애플 본사를 찾아갔어요.
거기 가서 디자인팀을 만났죠. 그들이 말하길, 한 분야에만 전문지식이 있는 옛날 디자이너는 이런 생각을 못 한답니다. 옛날 디자이너들이 기계를 만드는 과정은 먼저 엔지니어가 온오프 스위치를 어디에 넣어야 하는지 회로 설계도를 만들어서 제약 조건을 달면 디자이너가 설계도를 받아 여러 가지 제약 조건을 만족시키면서 가장 예쁜 제품을 만드는 것이었죠.
그러나 애플 디자이너들은 디자인 전문지식뿐 아니라 전자공학 등 다른 분야도 아는 디자이너들이었어요. 그래서 설계도를 받은 후 "온오프 스위치 없앨 수 없나?" 하고 말할 수 있었던 거죠. 그래서 아이팟, 아이폰 같은 제품이 나올 수 있었던 거죠.
그리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사람 중 한 명이 토머스 프리드먼인데요, 세계화의 개념을 세계적인 석학이나 대학교수보다 더 제대로 정립한 사람이에요. 그가 뉴욕 타임즈 기자가 되어서 제일 처음 간 곳이 중동 지역이었어요. 특파원으로 중동에 오래 있다 보니, 그곳의 역사와 역학관계의 전문가가 되었어요. 그 다음 근무지는 월스트리트였어요. 그곳에서는 금융 전문 지식을 쌓았대요. 양쪽 분야의 전문지식을 쌓다보니 보통 사람은 볼 수 없는 그 둘 간의 연결고리를 찾은 거죠.
또 다른 사람으로 말콤 글래드웰이 있는데, 그가 만약 경영학 책만 썼으면 일반 저자와 비슷했을 거에요. 그런데 그는 사회학, 심리학을 굉장히 깊이 있게 공부했어요. 그래서 이것을 바탕으로 응용과학인 경영학을 보니 남들이 못 보는 것을 볼 수 있었죠.
이런 케이스들을 보면 우선자신의 분야에 1만 시간 정도를 투입해 전문성을 가지고 있어야 하고, 이와 함께 전혀 다른 분야 혹은 더 깊은 분야에 대한 관심과 공부가 결합됐을 때 창조의 힘이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질의응답
인천대 강사 : 얼마 전 고대 여대생이 대자보를 붙이고 용기 있게 자퇴를 했는데, 그 학생의 선택이 가치중립적인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라, 지금 우리 현실에 닥친 절실한 문제라면 그 상황에서 그 선택이 무모한 선택이었는지 아니면 격려할 만한 선택이었는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안 : 여러 가지 견해가 있을 수 있는데, 먼저 선언적인 행동에서 용기 있는 행동이라고 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어쩌면 불행한 선택이 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여건만 더 좋아지면, 주위 사람이 도와주면 나는 더 잘할 수 있는데, 지금은 주위도 안 도와주고 여건이 나빠서 결과가 안 좋은 거야."라고 말하기도 하는데, 제 경험으로 봐서는 여건이 좋아져도 여건이 나쁠 때 할 수 있는 만큼밖에 못하더라고요. 여건이 좋아지면 또 다른 불평이 생겨요.
그래서 저한테는 선택이 두 가지 중 하나더라고요.
하나는 여건이 좋지 않더라도 나에게 주어진 일이라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최선의 폭을 넓히는 것.
다른 한 가지는 아예 여건을 바꾸는 것.
불평, 불성실이 가장 안 좋은 것 같고요.
자기 나름대로 어느 한도 내에서 자기의 능력을 넓혀 놓으면 다음에 여건이 더 나아졌을 때 최소한 그 이상을 할 수 있거든요.
만약 그 학생이 자기 여건을 아예 바꾸는 선택을 했다면 그건 의미 있는 일이겠죠. 그냥 선언적으로만 하고 그만뒀다면 오히려 불행해질 수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박 : 저는 굉장히 용기 있는 선택이라고 생각하지만 유감스러운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누구나 분노를 느낍니다. 그러나 20대는 분노를 분출하는 게 아니라 그것을 내면화하고 삼켜서 나를 뜨겁게 달리게 하는 시기입니다. 항상 때라는 것이 있죠. 그 학생의 입장에서 다른 삶을 살아가기 위한 충분한 삶이 준비되어 있다면 좋지만, 그런 것이 아니라면 안타깝습니다.
인천대 총학생회장
: 청년실업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이 많은데, 이런 대학 생활을 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해주신다면요?
박 : 여러분 모두 자기 가슴 속에 뜨거운 불덩어리가 하나씩 있을 겁니다. 이것을 토해내고 싶은데 어려울 겁니다. 내면에 가진 불덩어리를 토해내기 위해 우왕좌왕하고 쓸데없는 노력을 기울이기보다는 그걸 이기고 견디고 내면화해서 그것이 활활 타오르도록 해야 해요.
언젠가는 이것을 구슬로 만들어서 토해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여러분에게 딱 한 마디만 하겠습니다.
자신을 열렬히 사랑해라.
자신을 열렬히 사랑하면 이 시간에 게으른 상태로, 느슨한 상태로 내버려두지는 않을 거에요. 이렇게 사랑하는 내 미래가 걸려있는데 한 순간 한 순간을 그냥 보내지 않을 겁니다.
자신을 누구보다 뜨겁게 사랑하면 오늘 나를 있게 해준 부모님을 사랑하게 되고 속해있는 사회에 감사하게 됩니다. 가슴 속의 불덩어리를 함부로 토해내지도 말고, 누구보다도 사랑하는 나를 위해서 그 속의 불을 활활 타오르도록 노력하시길 바랍니다. Ahn
*.udl 파일 만들기 1. 바탕화면 > 마우스 오른 버튼 > 새로만들기 > txt파일 > 확장자를 udl 로 바꾼다 > 이름은 아무거나 지정 (ex. db.udl 처럼) > 바탕화면에 db.udl 파일이 만들어진다.
DB연결 Provider 정보 얻기 2. db.udl 파일을 마우스 오른 버튼 누름 > 속성 누름 > 상단의 탭에서 "공급자" 선택 > Microsoft OLE DB Provider for SQL Server 선택(sql2005, 2008을 사용하는 경우다. 엑셀, 엑세스를 DB로 쓸 경우는 다르다.) > DB서버 이름, 관리계정, 사용할 DB를 선택하고 > 확인 > db.udl 파일을 메모장으로 open 하면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DB연결 구문을 얻을 수 있다.
Provider = SQLOLEDB.1; Persist Security Info = false; Initial Catalog = 사용할 DB명 나옴; Data Source = 서버이름(필자의 경우 jaglawyer.wo.tc); User ID = sa 또는 사용할 아이디; Password = DB접속 비밀번호;
1997년에서 2000년대 중반까지 몰아친 IT열풍과 거품 덕분에 대한민국이 지구촌 IT를 이끌어가는 부분에서 일뜽(일등)이 되었다. 가가호호 집집마다 인터넷을 넣는 이야기로 하루 하루를 소비했던 때였다. 그러면서 봄 지나서 여름 오고, 여름 지나서 슬그머니 가을이 오는 것 처럼 휴대폰 風(풍)이 일어나더니 21세기 초반 10년을 채우면서 모바일 豊(풍)으로 滿開(만개)되는 세상을 우리는 살고 있다.
그러면서 문득 떠오르는 아쉬움은 風이 일어나 豊이 되었는데 이것이 타락한 문화의 中風(중풍)질환으로 전락하지 않겠나 하는 걱정이다.
本論(본론)으로 들어가면 첫째 요금 부담 해소. 둘째 많이 써야 文化(문화)가 된다. 셋째 잘 써야 文明(문명)이 열린다.
요즘 아이폰이 대세인데 작고 아담하고 이쁜 손바닥만한 폰 한대 가격이 성능좋은 노트북 한 대가격과 맞먹을 정도로 비싼데 휴대폰 월 사용료를 5만원 이상 주면 무료에 가까운 금액으로 폰을 제공해준다는 것.
나 혼자 직장생활하고 쓴다면 월 5만~10만원의 통신료가 아깝지는 않을 것이다. 부담은 늘지만 데워지는 냄비속에 들어앉은 깨구리(개구리)가 자신의 몸이 달궈지는 것을 알까?
헌데 요즘같이 일자리 부족이다 뭐다 하며 힘들어하는 세상에 대학교 이하 자녀를 둘 가지고 있는 가정의 가장의 입장에서는 아빠폰 하나 엄마폰 하나 애들 폰 각각 하나 해서 신형 아이폰 월 5만원대 폰 하나씩 들고다니면 매월 20만원씩 휴대폰 사용료가 창고에서 빠져나간다.
유선 인터넷 狂風(광풍)이 부는 지금, 유선인터넷 월 사용료는 2만원 안팎. 컴터를 좀 다룬다는 인재들은 공유기를 달아서 매우 창의적으로 활용한다.
그러나 1만년에 가까운 역사시대를 살아온 우리 한민족은 한 때 저 광활한 중원대륙과 시베리아를 호령했고, 그 거대한 민족성이 유전자속에 고스란히 남아있는데 집구석에 있으면 궁뎅이가 근질근질하다. 때문에 틈만 나면 밖으로 나간다. 주머니에 탄알 여유가 좀 있다면 비행기타고 옆집나라도 다녀온다. 그러면서 손에는 전지전능한 핸퐁(스마트폰, PDA폰) 하나 달랑들고 온갖 수다 + 게임 + 독서 + 서핑 + 은행 등등
유대인들이 똑똑하다고 하지만 우리들의 삶을 들여다보면 그들도 혀를 내두른다. 지들이 봐도 지구촌에서 가장 으뜸 민족이 한국사람들이라 인정할만하다. (딴 나라 가서 개망신 당하는 짓거리만 안하면 말이지....)
잠시 이야기가 샜는데 다시 끌어당기면 음.... 집구석에 고정된 유선인터넷까지 合(합)하면 월 사용료 22만원정도가 주머니에서 술렁술렁 빠져나간다. 쓸만한 휴대폰 한 대 가격이 중고차 한대 가격만큼 비싸고, 월 사용료가 한달 차량유지비에 맞먹을정도다.
그런데 문제는 인프라는 있는것 같은데 (사실 이것도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르겠다.) 컨텐츠 없다고 난리, 프로그램(소프트웨어) 없다고 난리다. 개발자하면 굶어 죽는다고 해서 다른 일자리 찾는다고 그나마 좀 쓸만하고 길러놓은 인재들이 거의 다 빠져나갔다. 일부는 다른 직장으로 일부는 해외로 나가서 대우받고 산다.
대한민국은 IT강국이 아니다. 해외에서 말하는 대한민국 IT강국의 엄격한 뜻은 "대한민국은 1등 IT 소비국가"다.
하드웨어 산업(제조업이 대부분이지만)은 쉽게 말하면 밥그릇 맹그는 산업이다. 소프트웨어 산업은 밥도 만들고 반찬도 만든다.
똑같은 쌀 하나로 밥도 만들고 죽도 만들고 떡도 만든다. 밥도 찐밥, 찰밥, 누룽지가 나온다. 이게 소프트웨어다. 컨텐츠다.
돈이 돌려면 정보가 돌아야 한다.
정보는 스토리(story)다.
정보는 영어로 Information(인포메이션)이라고도 하고 intelligence(인텔리전스)라고도 한다. 정보용어로 해석할때는 인텔리전스를 첩보, 인포메이션을 정보로 말하는데 나는 개념을 달리한다. 인포메이션은 어떤 사람이나 대상의 속성과 정의이고 인텔리전스는 생각하는 힘과 판단의 질적 부분까지 포함한 개념이다.
이런 정보는 어디서 나오는가? 정보는 사람들의 생각과 말과 행동에서 나온다.
갑자기 밀려들어온 아이폰에 대가리 한 방 터지고나서 소프트웨어, 컨텐츠의 중요성을 겨우 깨닫고 여기 관련된 산업을 육성시켜야 한다고 떠들고 있다. 그런데 대안도 없고 핵심도 없다. 여전히 하드웨어적 사고방식 속에 갇혀진 채 낡은 밥그릇만 붙들어 잡고서 창조 발전적인 다양한 컨텐츠는 담지도 못하고 국경 밖으로 내던지고 있다.
당연히 국경 밖에 있는 애들은 이것들 줏어모아서 특허내고 가공해서 거꾸로 우리나라에 아주 비싼 값을로 로얄티까지 받어가면서 되팔고 있다. 얼마나 어리석은 짓인가?
소프트웨어와 컨텐츠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게 하려면 밥그릇 부터 넉넉하게 키워둬야 한다.
밥그릇 키우려면 통신요금은 지금의 10분의 1로 떨어져야 한다. 100만명이 쓰면 10만명이 아이디어를 창조하고 1만명이 창조된 아이디어를 가공하고 1천명이 그것을 생산한다. 100만명이 쓰고 1000만명이 쓰면 문화가 될 수 밖에 없다.
생활화(生活化)되어야 비로소 文化(문화)라 할 수 있다. 생활화되지 못하면 스스로 도태되고 스스로 개밥통에 들어간다. 누가 그렇게 만들지도 않는거고 그저 스스로 알아서 개밥통으로 찾아들어갈 뿐이다.
많이 쓰면서 문화가 되면 잘 쓰게 된다. 이 정도 되면 대한민국의 혼(魂)이 발동된다. 이것을 신바람(神風)이라고도 하는데 어쨌거나 잘 쓰면 文明(문명)이 되서 세상을 이롭게 한다. 역사책에서 들여다본 황화 문명, 아즈텍 문명 ... 요런거 보면서 공상속에서 입맛만 다시지 말고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의 현실 속에서 文明(문명)을 만들고 열어가는 것은 어떨까?
그래서 결론은 정부에서 IT분야에 지원하는 공적자금과 기타 자금운용을 규모있게 잘 해서 무선, 유선 통신요금을 지금의 10분의 1 수준으로 과감하게 조정할 필요가 있다.
또한 다양하게 들어오는 모바일 OS를 다 받아들이는 것이다. 노키아 진영의 "심비안", 구글 진영의 "안드로이드(구글 OS)", 마이크로소프트 진영의 "윈도우 모바일 7", 애플의 "아이폰OS"
이것들을 다 받아들이고 잘 쓰게 하면 각 진영에 매료된 개발자들이 자라나고 다양한 컨텐츠가 만들어지다보면 OS는 다르지만 서로 다른 기종간에 데이타를 주고 받을 수 있는 길이 또 열리게 된다. 열리고 또 열려서 완성으로 가는 문화를 가을의 문화라고 한다. 가을은 완성의 계절이기 때문에.
인터넷이 처음 열릴 때도 그랬다. 웹브라우저라고 하는 넘이 나와서 HTML코드로 리눅스, 애플, 윈도우 등 서로 다른 기종간에 데이터를 주고 받게 되었고 이것이 발전되서 지금은 다양한 운영체제도 각 진영에서 더 좋게 발전하면서도 이기종간에 데이터 호환도 안정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진정한 녹색성장은 문화를 열고 문명을 키우는 작업이라 생각한다.
지구촌 경제가 어렵다고 하지만 항상 그랬듯이 "窮(궁)하면 通(통)한다." 경제도 살리고 문화를 살찌우고 문명을 여는 지름길은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스토리를 담는 그릇부터 키워야 한다.
작금의 한국사회는 2010년 11일 길상사에서 입적(入寂)하여 동월 13일 송광사에서 다비식(화장)을 치룬 박법정(朴法頂)스님을 추모하는 일부 고해대중들이 다투워 추모사를 하고, 눈물짓고 있다. 그것은 대통령 임기내내 자신이 목숨바쳐 보위(保衛)해야 할 대한민국과 국민들의 안보정서는 아랑곳 없이 대북퍼주기로만 임기를 마치다시피하고 죽은 DJ, 노무현에게 보였든 인정 넘치는 굿판같다. 법정스님을 향한 추모사는 신화로 변할 지경에 이르렀다. 왜 이러한 현상이 오는 것일까?
고해대중의 일평생 자나깨나 화두는 돈이다. 고해대중이 법정스님의 '무소유'론(論)에 감격하는 것은 무슨 뜻인가? 돈 때문에 울고 웃고, 양반이 되고 천민이 되고, 성공과 실패자가 되고 천인공노할 범죄자가 되고, 남자는 지조를 꺾고, 여자는 정조방매(貞操放賣)까지 하는데, 무소유론에 심취하여 책을 구매하려고 다투워 경쟁하고, 소장하여 두고두고 독서하는 것은 무슨 뜻일까? 제마음대로 돈을 벌지 못하거나, 돈은 많지만, 보시하기는 싫고, 마음으로라도 무소유사상속에 '버리고 떠나며', '맑고 향기롭게' 관념적으로 살아보겠다는 심산(心算)인가? 아니면 돈에 대한 집착을 떠나 보시를 시작하려는 것인가?
글은 진짜 그 사람이 아니다. 필요에 따라 작가는 돈을 위해 국화빵, 붕어빵적 글을 써 낙양의 지가를 올릴 수 있는 것이니, 이는 작가의 자유다. 작가의 의도대로 고해대중이 정신없이 돈에 대한 화두를 내던지고 무소유를 연호하고, 감격하여 훌쩍이며 합창하는 것은 무슨 뜻일까? 가산(家産)과 가족(家族)을 정리하고 자연속으로 몸을 던지는 것이 결론인가? 아니면 고달픈 인생에 관념적으로 한번 해보는 것인가?
60년 중반, 필자는 해인사에서 법정스님을 처음 해후했다. 그는 해인사 해우소(解憂所) 가는 길 옆 건물의 끝방에 기거하면서 책을 읽고 글쓰기 공부에 매진했다. 그의 글쓰기는, 첫째, 사찰환경과 자연에 대한 찬미였다. 둘째, 무소유, “내 호주머니는 먼지 뿐일세”식의 글을 썼다. 그다음, “버리고 떠나기”, “맑고 향기롭게”를 연속 발표했다. 그는 마침내 신조어(新造語)의 글쓰기로 대성공했다. 명성과 돈이 따랐다. 돈많은 여신도들이 후원인이 되려고 경쟁했다. 예나 지금이나 승속(僧俗)간에 유명인사에게는 일부 여성들이 설치는 것 아니든가? 해인사 밑 숙대 재학생인 미스 유가 정성을 다하기도 했다.
법정스님의 무소유 노래에 감동받은 여성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법정스님에게 1200억 상당의 대원각(大苑閣)의 부동산을 바치는 요정주인이 등장했다. 15세 동기(童妓)출신이다. 그녀는 70년대 일인(日人)들을 위한 한국 제일의 기생관광의 대모인 대원각 주인 김영한씨이다. 그녀는 대원각에서 가난한 한국의 딸들에게 일인들을 위해 가무(歌舞)하게 하고 술따르게 하고 몸팔게 해서 부자가 되었다. 그러나 법정스님을 만나 업보로 무간지옥(無間地獄)에 갈 수 있다는 법어에 일평생, 술 팔고, 몸 팔아서 번 돈을 일순에 바치는 결심을 했다고 전한다. 여성은 종교적으로 겁을 주면 큰돈을 내놀 수 있다는 것을 필자는 그때서야 깨달았다.
법정스님에게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 부인 홍라희 여사가 후원회장으로 등장했다. 불교계는 물론 세간에 부러움의 화제가 일어났다. 법정스님이 입적하기 전 삼성병원에서 입원가료를 받아왔는데, 병원비 6천2백만원을 홍라희 여사가 전액 지불했다는 언론보도는 또한번 세인을 경탄케 했다.
어느 정부 고급 공무원 부인은 무소유를 보고는 감동하여 남편의 3개월치 월급의 돈을 남편 모르게 법정스님에게 송금했노라는 자랑을 하며, “돈이 없는 분이라서 보냈는데 잘했지요?”라고 필자에게 문의해왔다. 남편은 뼈골이 빠지게 돈벌어 가정에 내노니 부인은 괴상한 내조를 하는 것이다. 승려의 “호주머니에 먼지 뿐일세”가 돈많은 여신도들의 송금욕구를 불러 일으키는 것을, 필자는 예전에 미쳐 깨닫지 못했다.
“내 호주머니에는 먼지 뿐일세”의 무소유 노래는 급기야 불교계를 뒤흔들었다. 부지기수의 승려들이 여신도들을 상대로 무소유 노래를 부르는 전성기를 일으킨 것이다. 법정스님처럼 1000억이 넘는 보시를 받을 수 있고, 재벌회장 부인을 후원회장으로 만날 수 있다는 웃지 못할 사행심이었다. 어쨌든 “호주머니에 먼지 뿐일세”의 노래는, 인정많은 보살님들의 지갑을 열게 하는 신통한 주술의 힘을 보였다. 그러나 기가 찬 것은 백화점을 소유한 모 승려가 고성능 스피커를 통해 신도들에게 자신의 무소유사상을 강변하며 신도들의 지갑을 열게 한다는 소식이다. 사기협잡이요, 추태가 아닌가? 진짜 무소유를 실천하는 승려들은 무소유를 말하지 않는다.
법정스님은 진짜 무소유한 일생을 살았을까? 모두 버리고 떠나서 그의 호주머니에는 먼지 뿐이었을까? 아니다. 그는 불교계의 어느 승려가 따를 수 없는 유소유(有所有)의 행복을 누렸다. 무소유는 그의 희망사항을 노래했다고 보면 될 것이다. 그는 세계 여행에 자주 나섰다. 그는 출판사에 불같이 호통을 치면서 인세(印稅)를 챙겼다. 수십억의 인세와 신도들의 보시금, 사찰 방문 때의 보시금, 길상사에서 회주스님께 드리는 약값조의 보시금 등으로 어렵지 않게 살았다. 그런데 신화같은 전설을 만들어 우상화하여 이득을 보려는 출판사나, 일부 승려들이 낡은 옷 한 벌을 세상에 보여주며, “이것이 그분의 전 재산이라오” 라는 홍보는 불교계에서 늘 써먹는 진부하고 고전적인 홍보로 고해대중은 식상해 한지 오래이다. 인정속에 눈물로 석별하는 고해대중에게 진실해야 한다.
법정스님의 돈은 어디로 갔을까? 신화같은 찬사의 절정은 법정스님의 수십억 돈은 수혜자를 알 수 없는 불우한 학생들에게 학자금 보조로 지금 되었다고 한다. 불우한 학생 학자금 보조를 해주었다는데 이빨 가는 자가 있을까? 언제나 법정스님의 보시는 익명이었고, 수혜자도 이름이 없다. 아상(我相), 인상(人相), 중생상(衆生相)을 떠나 맑고 향기롭게 모두 지원하고, 법정스님은 누더기 옷 한 벌 남기고 떠났다는 측근들의 주장이다. 법정스님에 관한 영화라도 제작해야 할 기막힌 소재가 아닐 수 없다. 눈물많고 인정많은 고해대중은 훌쩍이며, 성자(聖者)의 무소유행에 찬가를 부르며 신화적인 이야기를 입으로 전할 수밖에 없다.
법정스님은 불교 이외에 어떠한 사상을 가진 분일까? 그는 목포상고의 선배인 DJ를 추종했다. 자신의 입으로 DJ에게 송금을 했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그의 글은 자유대한을 사랑하고 보위하는 글은 없다. 세습독재체제 속에 수백만이 비민주, 무인권속에 기아로 죽어가는 것을 환히 알면서, 김일성, 김정일의 폭압정치에 대해서는 꾸짖는 것은 커녕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 박정희를 독재자로 증오했다. 자유민주를 위해 월남으로 간 장병들을 증오했다. 왜 미국편에서 베트남 공산당에 총부리를 겨누냐는 지론이다. 그는 진보적 승려들이 부안방폐장, 새만금, 천성산, 사패산 등 국책사업의 저지할 때, 배후의 총사령관이었다. 사패산 농성에는 현장에 나타나 대정부 투쟁을 독려했다. 법정스님이 건재했다면, 이명박정부의 ‘사대강 살리기’는 큰 암초를 만났을 것이다. 버리고 떠난다면서 왜 그리 집착했을까?
법정스님은 불교계 내부에도 정치필봉을 들어 선전선동에 나섰다. 94년, ‘4,10 승려대회’ 때 자신이 지원하는 승려들이 종권을 잡게 하기 위해 투쟁적으로 나섰다. 결과는 어떤가? 당시 송서암 종정을 내쫓고, 당시 서의현 원장을 멸빈케 되었으며, 임원두 종정 사서실장을 멸빈 시키는 등 많은 승려들이 중징계의 화를 입었다. 비민주 무인권적인 보복정치인 중징계를 받은 승려들을 사면받게 하기 위해 필자는 혼신의 힘을 기울였지만, 법정스님은 단 한줄의 사면에 대한 글을 쓰지 않은 냉혹한 처신을 했다. 부모형제를 떠나서 부처님께 귀의한 같은 승려들을 무슨 권한으로 멸빈을 시키는 것인가? 청춘을 산사에서 보내고 난후 다 늙어 조계종에서 내쫓으면 늙은 몸을 이끌고 어디로 가야할까? 법정스님은 냉혹했다. 불면나찰(佛面羅刹)은 무엇인가?
고해대중은 법정스님의 신조어, ‘무소유’와 ‘버리고 떠나기’, ‘맑고 향기롭게’, 로 감동받아 찬사 가득한 추모사가 충천해지고 있다. 명작소설 ‘성녀 아도라타’가 생각난다. 창녀를 땅에 묻고 비석에는 ‘성녀 아도라타’가 묻혀 있다고 주장을 하니 추모객이 정사진을 이룬다는 이야기다. 필자는 법정스님의 입적을 보면서, 통도사 극락전의 조실 김경봉(金鏡峰)대선사의 입적 직전 법어가 생각난다. 경봉 대선사는 이렇게 말했다.
“인생은 한바탕 연극이다. 나는 중(僧) 역활 잘하고 간다. 그대들은 사바세계(인간세상)를 무대로 멋지게 연기하기 바란다.”
필자는 경봉대선사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한다. 이모(李某), 처자있는 승려가 비구승인척 연기를 하고, 삼보정재를 훔쳐 수백억씩을 착복하여 외제차를 타고 다니면서, “호주머니에는 먼지 뿐일세”의 구차한 노래로 여신도들에게 손을 내미는 것도 연기이다. 무식한 자가 깨친 것처럼 헛소리 하는 연기도 재미있다. 하지만, 종교의 자유가 있는 대한민국 덕에 풍요롭게 행복하게 살면서, 빨갱이 노릇하는 연기는 통탄스러운 일이 아닌가?
고해대중은 어떤 수행자를 존경해야 할까? 자기 참마음이 부처(是心是佛)다는 것을 알면 된다. 그러나 굳이 마음속에 스님의 상을 존경하고져 한다면, 사명대사와 같은 분을 스승으로 모시기를 권한다. 그는 유생들의 핍박속에도 임난(壬亂)이 나자 불교가 존재하는 조국 조선과 민족을 구하고져 신명을 바쳤다. 선조 37년 6월, 사명대사는 일본에 건너가 전쟁이 없는 강화조약을 맺고 귀국길에 일본군에 강제 끌려간 포로 3천6백여명을 데리고 귀환했다. 불귀의 객이 될 줄 알았든 포로들은 얼마나 환희용약 했겠는가? 당시 조선은 사명대사의 능력에 경탄했다.
오늘날 불교의 호국론(護國論)은 불교가 존재하고 중흥할 수 있는 자유가 있는 대한민국 보위다. 예나 지금이나 위국헌신(爲國獻身)하는 불제자들이 참된 불제자인 것을 믿어 의심치 않아야 할 것이다. 미사여구(美辭麗句), 언어문자(言語文字)를 내세워 세상을 현혹하고, 이중인생(二重人生)의 연기를 잘하는 자에 박장대호(拍掌大呼)하고, 울며 돈바치며, 추종할 것은 없다.
끝으로, 저승길에는 부처도 갔고, 조사도 갔다. 일세를 빼어난 글쓰기로 명망을 떨쳤든 법정스님도 갔다. 필자도 갈 것이다. 죽어 한줌 재로 화하여 사라진다는 것은 슬픈 일이다. 인정많은 고해대중의 찬사속에 법정스님의 영혼은 어디에 있을까? 고해대중이 찬사속에 오열하며 석별의 정을 표하는 따뜻한 마음을 알고 있을까? 법정스님이 이땅에 다시 온다면, 자유대한을 사랑하고 보위하며, 불교중흥 속에 자비를 실천하는 문장가로 오기 바란다. ◇
한창 잘 되던것이 어느 순간부터 아니 ... 정확하게 말하면 최신 윈도우 업데이트를 하고난 후 부터 ADODB.Command 객체에 뭔가가 이상이 있다는 에러만 뱉어내면서 DBHelper가 요지부동이었죠.
개발은 모두 노트북에서 하고 한 대는 윈도우 xp pro sp3 에 iis5.1 한 대는 윈도우 서버 2003에 iis6
참고로 DB는 sql 2005 express, 엑셀2003/2007, 엑세스 2003/2007을 사용한답니다.
둘 다 최신업데이트를 한 상태.
결론은 꿈쩍도 안하던 DBHelper가 다시 잘 움직인다는 겁니다.
잘 안되시는 분들은 아래처럼 해보세요.
특히 로칼 환경(http://localhost/~~~) 개발하시는 분들 중 global.asa 파일 없는 경우도 있는데 global.asa 파일 하나 만들고 아래 코드를 넣어서 iis를 정지했다가 다시 시작한 후 브라우저를 열어서 다시 실행시켜보세요. 아마 DBHelper가 잘 동작할것입니다.
global.asa 파일이 있다면 상단에 META 어쩌고 하는 부분에 아래 코드를 추가해보세요.
<!-- METADATA TYPE="typelib" NAME="ADODB Type Library" FILE="C:\Program Files\Common Files\System\ado\msado15.dll" -->
윈도우 최신업데이트가 되면서 msado15.dll 이넘이 제대로 움직이지 않게 되어버렸나봅니다.
1. 노트북 완전 분해해서 냉각팬을 뜯어낸 모습 입니다. 사진 하단부가 방열판 쪽으로 뜨거운 공기가 빠져나가는 곳입니다. 바로 아래에 스폰지 처럼 보이는 것이 방열판을 뚫고 나가지 못해 벽처럼 쌓여버린 먼지 뭉치 입니다.
2. 뜯어낸 메인보드 아랫쪽 부분입니다. CPU와 그래픽 칩의 열을 빼는 방열판과 구리관, 그리고 구리관 왼쪽 하단에 방열판 핀 뭉치가 붙어있습니다.
방열판 핀의 모양을 자세히 보면 핀의 각 부분이 자동차 엔진룸에 있는 방열판의 핀 처럼 촘촘하게 붙어있는데 이것이 공기가 바로 빠져나가도록 일직선으로 되어야 하는데 6535s 는 사진에서 보는것과 같이 구리관에 붙어있는 부위에서는 사선(상향대각선 형태)으로 되어있습니다.
제가 분석해본 결과 냉각팬의 바람이 불어나갈 때 직통으로 튀어나가야 하는데 첫번째 사선으로 된 핀 부분을 지나면서 바람이 한번 꺽이고 두번째 부분에서 외부로 튀어나가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뜨거운 열을 빨리 빼주지 못함과 동시에 내부에 있는 미세한 먼지 입자들이 스폰지 벽 처럼 쌓이게 된 원인이었습니다.
게다가 잘 아시다시피 6535s는 냉각팬 공기 흡입구가 단 한군데 있습니다. 키보드 왼쪽 상단에 w. e. r. s. d. 키 바로 아래쪽에 작은 구멍이 몇개 뚫려있을 뿐입니다. 들어오는 공기는 적고 내부 열은 빠져나가지 못하고 노트북 내부에서 맴돌고 있으니 서버룸에 있는 웹서버 팬만큼 큰 소리를 내며 손이 익을정도로 노트북이 뜨거운 상태였던거죠.
진단 프로그램으로 확인해본 결과 CPU 평균온도 95도(cpu클럭 950mhz 정도에서) 이상이던 것이 현재 평균 55도 정도(cpu클럭 1.9Ghz Full 사용)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3. 분해한 모습 2
4. 작업 결과 입니다. ㅋㄷㅋㄷ
제가 6535s를 2008년 10월경인가 ... 처음 나올 때 G마켓에서 구매를 했었죠. 구매하고 약 3개월(2009년 2월 초 까지) 동안은 정말 조용하게 잘 썼습니다. 문제는 이후부터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팬소리가 제트기 이륙할때 엔진소음처럼 커지기 시작하더니 열은 열대로 나고 방열구에서는 밖으로 튀어나오는 공기량이 적더라구요. 그래서 HP서비스센터에 가서 AS를 요청했는데 기사분이 먼지가 낀 것이라고 하며 청소를 해주시더군요. 구매한지 얼마되지 않은때라 따로 비용은 청구하지 않았습니다.
AS받고온 뒤로 1주일정도 지났는데 또다시 팬 소리가 커지기 시작하고 열은 예전보다 더 뜨거워졌죠. 도끼로 노트북 때려부시고 싶을 정도로 머리 뚜껑이 열리더라구요.
일은 해야하고 시간은 없고 ~ 인터넷에 떠도는 6535s 메뉴얼 구해서 직접 뜯기 시작했습니다. 겁이 나서 다 뜯지는 못하고 키보드만 드러내서 공기 흡입구 쪽에 막힌 구멍만 청소해주는 정도.
효과는 미미하였고 그나마 윈도우 7 베타버전나왔길래 이것을 설치하고 씨퓨 클럭을 낮춰서 팬소리만 줄여 쓰는 정도로 버티다가 윈도우 7도 제가 개발하는 업무환경과 친숙하지 않아서 다시 XP로 다글했는데 다행히 hp에서 xp상태에서도 씨퓨 클럭에 따라 팬 속도가 자동조절되도록 프로그램 패치를 올려뒀더라구요. 하지만 뜨거운 열기와 씨퓨가 일을 많이 할때 증가되는 팬 속도와 소음은 정말 참지를 못할정도....oTL
씨퓨 평균온도 90도를 웃도는 상태에서 여태 써왔다는게 참 기특하기도 하고. 그냥 내던져버리고 넷북이나 다른 노트북을 사려고 다나와를 뒤지는 날도 많았죠. 그러나 꾹 참고 또 참고 ....
2010년 어제까지 참았죠.
그리고 꼭지가 돌아버렸습니다. 이번에는 인터넷을 뒤져서 떠도는 6535s 분해가이드를 구해서 분해작업을 했고 작업결과는 위 사진 4장이 모든 것을 말해줍니다.
꺽어진 경로로 뜨거운 공기가 제대로 빠져나가지 못하게 되어 있어서 방열판 핀의 3분의 1 정도를 뜯어내버렸지요. 아주 극악의 외과수술이었습니다. (하긴... 성공하지 못했다면 도끼로 노트북을 때려부셨을수도... 이번에는 진짜로 ~)
작업은 약 2시간 소요됬고 작업결과는 대 만족.
씨퓨클럭 1.9Ghz에서도 평균온도 50~60도를 유지합니다. 팬 소리 거의 없습니다. 씨퓨 점유율이 아주 높아지면 팬 소리가 조금 있습니다. 뜨거운 열기 빠져나가면 이내 소리가 작아집니다. 노트북 켜놓고 잠을 잤는데도 소음 없습니다. 이정도면 도서관에서 사용해도 무리없겠네요.
참고로 이렇게 작업하실 분들 계시면 방열판 핀은 다 뜯어내지 마시고 많이 뜯어도 2분의 1만 뜯어내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
오늘도 어김없이 서점에서 책을 6권 구매했는데 그중 한권의 독서를 지금 막 끝내고 핵심을 요약해본다.
262페이지 분량의 내용을 공부법(工夫法)이란 제목의 11개 항목으로 요약해봤다.
1. 절박함 2. Memo Tree : 전체를 그린 후 detail info. 로 접근 3. 최소 30분 ~ 최대 90분; ex. 자격증, 수험서 공부에는 평균 400시간 할당 - 아침에 일찍 일어나 하루 2시간을 번다면 200일, 약 6개월이면 자격증 1개 취득한다. - 1년이면 2개 취득할 수 있다. - 저 리스크, 고 수익 모델은 공부하는거다. 4. 걸으면서 공부한다.
- 차 없던 시절에는 하루 24km 걸어다녔다. - 산책하면서 어학공부하는 것도 좋은 비결이 될 것이다. 5. 양 -> 질 - 공부 양은 일단 많아야 한다. 6. 써먹어라. - 써먹기 위해서 공부한다. - 써먹으려면 질문을 잘 만들어야 한다. 7. Sub Goal 전략 - 최종목표 달성을 위해 중간목표를 구체적으로 정하여 달성한다. - 단계별 목표달성 효과 - 정해진 항로(Navigation Route)에서 확인점(Check Point)이다. 8. 소리내어 읽고 빨리 쓴다. - 받아쓰기도 해 본다. 9. 실패에서 배운다. - 시험문제지 적극적으로 활용하자. 10. 창조, 효율적 독서법 - 빨리읽기 - 반복독서 - 핵심사냥 11. 아침일찍 일어나라. - 새벽잡기 - 토막잠(쪽잠)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