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에 있을때 보다 공중에 떠있으면 아이큐가 30 떨어집니다. 비행중에 구름속에 들어가면 50 떨어집니다. 이것은 제 경험입니다. ^^
계기비행에서 가장 많이 접하는 상황이 VOR 트랙킹(Tracking), VOR 홀딩(Holding) 입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차차 정리하기로 하구요. 오늘 강의는 각도(^^;;) 즉 방위(Bearing)를 빨리 계산하는 방법입니다.
지상에서 관제사가 베어링 (또는 코스 course) 090 를 줍니다. 그러면 니보드(Knee Board, 무릎대고 메모할 수 있는 보드)에 재빨리 간단한 그림을 그려야 합니다. 그리고 반대 방위각을 빨리 계산해야 하지요. 지금 가만히 앉아있는경우 090 ? 에이 ~ 시시하게 당연하게 반대방위는 270 (투 세븐 제로) 지 라고 낄낄대고 웃으실겁니다.
하지만 아까 이야기한대로 몸이 뜨면 아이큐 30, 구름속에 들어가면 50 정도 지능이 현저하게 저하되거든요 ~ ㅋㅋ 산수가 안되지요. 특히 학생조종사 입장에서는 더더욱.... ( ㅋㅋ 아는 사람은 맘이 아프기 때문에 더이상 언급 안하겠습니다. )
자 그럼 ! 155 반대각은? ( 5초 이내 ~ ) 얼마?
ㅋㅋ 답을 구하셨나요? 아마 대부분 155 + 180 = 335 (뜨리 투 파이브) 이렇게 계산하셨을것입니다.
하지만 필자는 155 보는 순간 335 가 바로 같이 떠오르지요 ~ ^^ 자 이제 그 방법을 알아볼까요?
* 규칙 1 (외우시오) 0 - 2 (짝수 - 짝수)
1 - 3 (홀수 - 홀수)
방위각 세자리중 첫번째 자리 숫자로 서로 대응하는 숫자 입니다.
* 규칙 2 (외우시오) 00 - 18 01 - 19
10 - 28 11 - 29
방위각 첫번째 두번째 자리가 이와 같을 경우 반사적으로 대응되는 수를 사용합니다.
* 계산방법
예제 1) 관제사가 방위각 one five five ( 155 ) 를 불렀다. 반대 방위각은?
1. 첫번째 자리 계산
규칙 2에 해당되지 않는 모든 경우, 규칙 1 에서 해당하는 대응 숫자를 그냥 쓴다.
==> 첫째 숫자가 1 이므로 3을 기록한다. 그럼 반대방위각은 3xx
2. 두번째 자리 계산
주어진 방위각 첫번째 자리수 + 두번째 자리수 = 합한수 와 동일한 값이 나오는 수를 채운다.
==> 155에서 첫째자리수 1 + 두번째 자리수 5 = 6 이다. 계산방법 1에서 첫째 자리수 3을 이미 기록했다. 그럼 3 더하기 얼마를 하면 6 이 나오는가? ㅎㅎ 당연히 3
그래서 33x
3. 세번째 자리 계산
관제사가 부른 방위각 맨 끝자리 수를 그냥 쓴다.
==> 155 였다. 끝자리는 5다. 그럼 정답은 335
* 검산 155 + 180 = 335 335 - 180 = 155 ( 엄청 쉽지요? )
문제를 냅니다.
045 123 177 213 251 337 의 반대 방위각을 구하시오. (10초이내)
(225 303 357 033 071 157 이 바로 그려지죠 ~~~ ^^**)
* 규칙 2 의 계산방법 ( 00 18 / 10 28 , 01 19 / 11 29 만 생각하면 됩니다.)
외울때 제로제로 원에잇 / 원제로 투에잇, 제로원 원나인 / 원원 투나인
관제사가 106 를 불렀습니다. 반대 방위각을 계산합니다.
1. 첫째, 두번째 자리의 수가 이미 10 one zero 로 규칙 2에 해당되죠? 따라서 간단하게 10의 대응값 28을 씁니다.
==> 28x
2. 세번째 자리는 역시 부른값의 맨끝자리를 그냥 가져다 씁니다. 6 이었죠?
==> 286 two eight six 라고 읽으면 됩니다.
어때요? 매우 쉽죠? ^^ 규칙 1과, 2는 구구단처럼 외워두시면 됩니다.
191 104 009 114 의 반대각은? (역시 10초 이내 ~)
( 011 284 189 294 오 ~~ 매우 쉬운 산수 ~~~)
어프로우치( approach) 전에 홀딩(holding)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계기비행 상황에서는 머리로 그림을 잘 그려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홀딩 패턴이 정확하게 그려지지 않고 땅콩, 오이, 가지 모양으로 그려지게 된답니다.
관제사는 방위각(bearing)을 "래디알(radial)" 또는 "코스(course)"로 불러줍니다.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잠시 생각해보면 답이 나온답니다. 계기비행에서는 투 프롬(To - From)을 잘 이해해야합니다. 쉽게 떠올릴때 래디알은 from, 코스는 to 로 그리면 되겠습니다.
관제사가 155 course (코스는 TO) 라고 하면 비행기 기수를 원 파이브 파이브 (one five five)로 돌려서 트랙킹하면 됩니다.
그런데 155 radial 로 불러주면 어떻게 해야하겠어요? ^^ 간단하죠? radial은 라디오비컨(radio beacon; VOR, NDB 같은 전파등대)으로부터 (FROM) 나오는 방위각이자나요. 이 방위각을 타고 가야하니까 당연히 기수는 155의 반대방향으로 나아가야겠지요? 때문에 재빨리 반대 방위각을 잡아내야 합니다.
첫째 둘째 자리가 규칙 2와 관계 없으니 바로 첫째자리는 3 이고 둘째 자리는 합이 6되는 숫자를 채워야하니까 3 (155에서 1+5=6 ) 끝자리는 그냥 쓰면 되니까 5. 이렇게 해서 조종간에서 손을 떼지 않고도 335 course (TO)로 비행기 기수를 돌려들어가겠지요? (조종간 잡지 않고 있는 부조종사는 뭐해야겠습니까? ㅎㅎ 열심히 니보드에 이딴거 연습해야죠. 다음 관제사가 뭐라고 불러줄지....정신 바짝 차려야지요.)
특히 홀딩패턴 진입은 내가 패턴으로 진입해들어가는 각도에 따라서 TearDrop, Direct, Parallel 세가지로 나누어집니다. 이에 대해서는 다음시간에 이야기 나누도록 할께요.
- 1360622TH0307L0527 亨 huey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