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6월 15일 월 가입교 2일차 훈련
역시 아버지 같은 이주락 교관님과 동승하였다.
공통된 주의사항은 주의력 분배, 자신감, 과조작/급조작 금지, 비행연구내용을 적용
안전사항: 시동전 탈수 철저, 정풍으로 하버링, 방풍초자 충격금지, 항공기 진입/이탈시 주의, 시동전 점검 철저
비행훈련 종료후 감상:
자신감을 가지고 조작을 하였으나 생각처럼 쉽지는 않았고, 아직도 주의력 분배가 잘 되지 않고 있다. 그리고 긴장감 때문에 여유있는 조종이 되지 않고 반량수정 미흡.
앞으로 더 많은 노력과 연구가 필요. (^^ 지금 되돌이켜 보니 고작 훈련 2일차 밖에 안된것이...흐흐흐)
오늘의 연구내용: "전이성향"
연구목적: 제자리 비행중에 발생하는 메인 로터의 토큐효과를 상쇄하기 위한 테일로터의 추진력을 전이성향 이라고 하는데 이 현상을 앎으로 해서 효과적인 제자리 비행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전이성향: 제자리 비행중 단일 회적익(single rotor) 계통의 헬기는 우측으로 밀리는 경향이 있는데 이 현상은 메인 로터의 토큐를 상쇄시키기 위한 테일로터의 추진력이 우측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을 막기 위해 메인로터의 회전면을 좌로 기울여야 한다.
연구내용: 메인로터 회전에 반대로 작용하는 토큐효과를 억제하는 테일로터의 추진력에 의해 기체는 우측으로 편류(흐르는 현상)하는데 이 때 전이성향을 막기 위하여 메인 로터 회전익 회전면에 경사를 좌측으로 준다.
이 전이성향을 억제하기 위해 몇 가지의 설계 방법이 있다.
첫째. 메인 트란스미션(main transmission)을 헬기 동체가 수평에서 약간 좌측으로 기울도록 장착한다.
둘째. 비행조종계통을 사이클릭이 중앙에 있을 때 회전익 회전면이 약간 왼쪽으로 기울도록 설계.
세째. 제자리 비행을 하기 위해 컬렉티브를 증가시켰을 때 회전익 회전면이 약간 좌측으로 기울도록 컬렉티브 피치 조종계통을 설계.
비행훈련에서 적용
전이성향을 막기 위해서는 먼저 조종감각을 빨리 익혀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조종감각이 없으면 이론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보면 중요한 조작이 사이클릭 조작인데 (===> ^^ 시간이 지나고 경험이 쌓이다 보니... 페달사용이 메우 중요. 기수가 정대되어야 함. 사이클릭만으로는 운동성이 매우 커지므로 조타가 힘들어짐) 이 때 사이클릭 스틱을 과도하게 조작하면 안된다.
조종간 조작은 수치적인 것이 아니고 같은 항공기 모델이라도 각기 모델마다 기계적인 편차가 있으므로 그 때의 비행상황에 따라서 섬세하게, 때로는 과감하게 조작해야 할 것이다.
결론을 내리면, 정확한 하바링을 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이론을 확실히 알아야 하고 조종감각을 빨리 익혀야 할 것이다.
이유는 비행감각이 있어야 비행이론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 하나 '반량수정'을 확실하게 해야 한다.

